"모바일앱만 깔면 가족케어 OK"…데이터유니버스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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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으로 가족 상태 확인 '휴대폰가족보호' 서비스
'2022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스타트업 부문 최우수상
'2022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스타트업 부문 최우수상
!['2022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이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스타트업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강원석 데이터유니버스 대표(오른쪽)와 하영춘 한경닷컴 대표가 기념촬영했다. / 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03.30141157.1.jpg)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은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소비자 조사 및 심사를 거쳐 선호도가 높거나 아이디어가 뛰어난 부문별 모바일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며 2013년 첫 개최 이후 모두 70여개 서비스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데이터유니버스는 금융사기 예방, 개인정보 유출 방지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데이터유니버스의 '휴대폰가족보호' 서비스. / 출처=데이터유니버스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01.30179801.1.jpg)
데이터유니버스는 휴대폰가족보호 서비스를 출시한 배경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노년층·핵가족·1인가구가 급증하면서 돌봄이나 케어가 필요한 사람이 늘고 있다. 가족의 실시간 위치 확인뿐 아니라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비대면 관리 필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의 단계별 안부 확인 기능은 가족 휴대폰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현재 가족 상황을 인지할 수 있게 한다. 장시간 미사용시 안심콜과 음성메시지를 보내고, 미응답시 영상통화를 실행해 가족의 실시간 상태를 확인한다. 또 휴대폰에 가해지는 외부 충격으로 낙상을 감지해 응급상황이라 판단되면 112, 119나 보호자에게 전화해 대처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전화 연락이 안 되더라도 실시간 위치 및 활동량 체크 기능을 통해 가족의 실시간 위치도 확인 가능하다.
강원석 데이터유니버스 대표는 “현재는 일부 고객 대상으로만 서비스 중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면서 “휴대폰만으로 가족 상태를 확인하는 비대면 가족 케어 서비스 시대를 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