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스메디컬(대표 이진구)은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1(이하 키메스)에서 식약처 인허가 MRI 가속화 제품인 ‘SwiftMR’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며 이번에 공개되는 SwiftMR은 가속 촬영한 MRI 이미지를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복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촬영시간이 최대 50% 단축될 뿐만 아니라 영상 품질은 기존보다 향상된다. 해당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단독형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에 추가적 설치 없이 의료기관의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장치)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MRI 장비 교체 혹은 추가 구매가 필요하지 않고, 30여 분에 이르는 기존 MRI 촬영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병원의 MRI 장비 운영 및 수익성, 환자 경험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제품은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최상급 의료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방대한 양의 MRI 영상 데이터를 딥러닝 모델에 학습시키며 유효성을 검증했다. 이를 통해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허가를 획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