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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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10,450 +1.95%)은 외국인 고객 전용 모바일뱅킹 앱(응용 프로그램) '아이원 뱅크 글로벌(i-ONE Bank Global)'을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앱에서 지원하는 언어를 기존 4개에서 15개(한국, 중국, 영어,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미얀마, 네팔, 우즈벡, 러시아,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로 확대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기업은행의 자체 인증서인 'IBK모바일인증서'를 도입해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조회, 이체, 상품가입 등 모든 은행거래가 가능하다. 또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해 모든 은행의 계좌 조회‧이체도 가능해졌다.

외국인 고객이 은행 창구에서 겪던 큰 불편함 중 하나인 서류작성을 앱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지점에 방문하기 전에 앱에서 서류를 작성하면 별도의 추가서류 작성 없이 입출식통장 개설, 인터넷‧모바일뱅킹 가입이 가능하다.

외국인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해외 송금 서비스에는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했다. 송금국가와 금액을 입력하면 AI가 가장 빠르고 저렴한 송금 방식을 찾아서 제안한다.

또 전자지갑(ONE Wallet) 서비스로 언제든 외화를 환전해 송금‧출금할 수 있도록 했다. 친구를 초대해 함께 송금하면 환율우대를 받는 '공동송금(ANYTIME Together)' 서비스도 선보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업무처리가 제한적이었던 외국인 고객의 비대면 거래 확대 등으로 금융거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맞춤형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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