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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타에 필수인 '지면반력' 활용하려면…셋업 때 발 앞쪽에 체중 실어야 [이시우의 마스터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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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타에 필수인 '지면반력' 활용하려면…셋업 때 발 앞쪽에 체중 실어야 [이시우의 마스터클래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중학생 골퍼’ 김서아 양(14·신성중)이 화제가 됐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최대 270m의 호쾌한 장타를 때려 주목을 받았는데요. 제 제자 중 한 명이기도 한 서아 양은 장타의 비결로 지면반력 활용을 꼽았습니다.

    최근 골프계에서 지면반력은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필수 요소로 꼽힙니다. 과거에는 백스윙에서 골반 회전량을 늘려 스피드를 올리는 데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지면을 강하게 누르고 그 반작용을 이용해 회전력을 극대화하는 메커니즘이 대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아마추어 골퍼가 지면반력을 섣불리 따라 하다가 타점을 잃고 낭패를 봅니다. 지면을 제대로 누르기도 전에 급하게 몸을 돌리거나 위로 솟구치기 때문입니다. 어쩌다 우연히 타이밍이 맞아 평소보다 10~20m 거리가 더 나간 샷을 잊지 못해, 무작정 발을 차면서 몸을 일으키는 ‘배치기(얼리 익스텐션)’ 동작만 반복하는 경우를 레슨 현장에서 자주 목격합니다.

    일관성 있고 안정적으로 지면반력을 활용해 비거리를 늘리려면 다음 두 가지를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셋업 시 체중은 발 앞쪽에 두어야 합니다. 지면반력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입니다. 셋업 때 체중이 발뒤꿈치에 실려 있다면 아무리 지면을 강하게 차려고 해도 몸이 그냥 일어서게 됩니다. 샤프트를 위에서 아래로 떨어뜨렸을 때 체중이 발 앞쪽에 실려 있는 느낌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임팩트 순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힘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둘째, 다운스윙 시 ‘누르고’ 도는 템포를 지켜야 합니다. 마음이 급해 백스윙 톱에 도달하자마자 몸을 일으키면 여지없이 미스샷이 나옵니다. 다운스윙이 시작될 때 하체로 살짝 주저앉으며 지면을 한 템포 더 ‘누르고’ 들어간다는 느낌을 가져야 합니다. 지면을 확실히 누른 뒤, 그 반발력을 이용해 몸을 회전시켜야 비로소 샷에 힘이 폭발적으로 실립니다.

    처음부터 이 모든 과정을 한 번의 스윙으로 완성하려 하면 안 됩니다. ‘백스윙→앉기(누르기)→돌기’로 동작을 세분화해 이미지를 그리며 연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발 앞쪽에 체중을 두는 견고한 셋업과 누르고 도는 템포를 몸에 익힌다면, 아마추어 골퍼분들도 서아 양처럼 부상 없이 일관된 폭발적인 장타를 구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시우 빅피쉬골프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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