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루닛, 2025년 매출 831억원 역대 최대 실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매출액 전년 대비 53% 증가, 루닛 스코프 159% 급성장하며 견인
    다이이찌산쿄·애질런트 등 글로벌 빅파마·CRO와 파트너십 강화
    루닛 인터내셔널과 통합 완료, 유방암 전주기 플랫폼 구축 본격화
    루닛, 2025년 매출 831억원 역대 최대 실적…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간 매출 83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542억원 대비 53% 증가한 수치로, 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해외 매출은 전체의 92%인 768억원으로 전년 478억원 대비 61% 증가했으며, 4분기 매출은 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200억원 대비 32% 늘었다

    영업손실은 831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손실 비율이 전년 1.25배에서 1.0배로 25%p 개선됐다

    특히 2024년에는 루닛 인터내셔널(구 볼파라)의 영업비용이 8개월분만 반영됐으나, 2025년에는 연간 전체 비용이 포함됐음에도 손실 비율은 개선되며 실질적인 운영 효율성 향상을 확인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월 기준 영업현금이익(EBITDA)을 창출, 수익성 개선의 가시적 성과를 확인했다

    2025년 매출 성장의 핵심 동력은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의 약진이다

    종양학(Oncology) 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매출액이 159% 증가하며 100억원을 돌파했고, 글로벌 제약 및 진단업계 리더들과의 협업 확대에 힘입어 본격적인 수익화 단계에 진입했다

    특히 하반기에 글로벌 빅파마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의 파트너십이 집중 진행됐다

    연매출 9조원 규모의 애질런트(Agilent Technologies)와 AI 기반 동반진단(CDx) 솔루션 공동개발 협업을 시작했으며, 글로벌 CRO 선도기업 셀카르타(CellCarta)와 루닛 스코프의 글로벌 임상시험 활용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어 미국 진단시장 1위 기업 랩콥(Labcorp)과 파트너십을 맺고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공동연구를 진행해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5)와 미국분자병리학회(AMP 2025)에서 성과를 발표했다

    12월에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엔허투' 개발사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다이이찌산쿄가 개발 중인 2개 신규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루닛 스코프를 통합하기로 한 이번 계약은 글로벌 빅파마가 신약 개발 초기 단계부터 AI를 핵심 도구로 채택한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

    암 진단(Cancer Screening) 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4년 인수한 루닛 인터내셔널과의 통합을 마무리하며 '하나의 루닛(One Lunit)' 체제를 완성했으며, 루닛 인터내셔널은 구독형 과금 모델인 SaaS 매출 비중이 총 매출의 약 98%에 달해 예측 가능한 수익 기반을 구축했다

    아울러, 12월에는 유방암 위험도 예측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리스크'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시판 전 허가를 신청했다

    지난해 4월 FDA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이 솔루션은 유방촬영술 영상을 AI로 분석해 향후 5년 내 유방암 발생 가능성을 예측한다

    올해 내 FDA 허가를 획득하면 루닛은 기존 루닛 인사이트 MMG, 루닛 인사이트 DBT, 루닛 인터내셔널의 유방암 관리 솔루션과 연계해 진단, 위험 예측, 추적 관리를 아우르는 암 케어 전주기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루닛은 올해를 수익성 개선의 원년으로 삼고 매출 극대화와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조직 및 인력 효율화를 추진했다

    루닛 인터내셔널은 글로벌 판매를 주도하고, 루닛 본사는 AI 기술 개발과 신제품 연구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 체계로 조직을 재편했으며, 강도 높은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한 결과 올해 운영비는 전년 대비 약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적으로도 루닛 인터내셔널과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루닛 인사이트 매출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루닛 스코프 역시 빅파마 및 진단기업들과의 추가적인 협업에 힘입어 올해 가파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2025년 루닛 스코프 중심의 AI 바이오마커 사업이 본격 수익화에 진입했으며, 다이이찌산쿄, 애질런트 등 각 분야 글로벌 리더들과의 협업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자본 확충을 통해 전환사채 풋옵션 관련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하고, 올해에는 안정적인 재무 기반 위에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1. 1

      루닛, '다보스포럼' 4년 연속 참가... “준회원사 위상 3년째 확고”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19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에 글로벌 의료AI 기업으로는 최초로 4년 연속 참석했다고 밝혔다.‘다보스포럼’으로도 알려진 WEF는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로 56회째를 맞아 ‘대화의 정신(A Spirit of Dialogue)’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약 130개국, 3,000여 명의 정부 및 산업계 주요 리더들이 참석해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이번 포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등 약 65명의 국가 정상을 포함한 400여 명의 각국 정치 지도자가 참여하면서 WEF 역사상 가장 많은 정부 인사가 참여한 행사가 됐다. 특히 각국 리더들은 혁신과 기술 발전의 전례 없는 속도에 주목하며,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의 책임 있는 활용이 핵심 의제로 다뤄지고 있다.루닛은 2020년 ‘기술 선도 기업(Technology Pioneer)’으로 WEF에 첫 참가한 이후 꾸준히 참석 초청을 받으며 글로벌 산업계에서 위상을 높여왔다. 2023년에는 ‘글로벌 혁신 기업(Global Innovator)’, 2024년에는 전 세계 의료AI 기업으로는 최초로 ‘준회원사(Associate Partner)’ 자격을 획득했다. 올해로 준회원사 자격 3년째를 맞으며 글로벌 의료AI 분야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이번 WEF에서 서범석 대표는 각국 정부 보건분야 관계자, 글로벌 의료 및 제약업계 리더들을 만나 AI의 도입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암 조기 발견, 암 치료결정 지원, 공공의료 시스템 강화 등 글로벌 헬스케어 과제 해결에서 AI의 역할론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심도있는 대화를

    2. 2

      루닛, 李 대통령 참석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 동행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 행사 일환으로 진행된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에 한국 대표 유니콘 기업으로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관으로 중국 상해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이번 서밋은 이 대통령을 비롯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성숙 중기부 장관, 주한 중국대사, 주중 한국대사, 중국 상하이 부시장 등 정부 관계자와 양국을 대표하는 주요 테크기업 관계자 및 투자업계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날 서밋에서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한·중 벤처스타트업과의 대화’에 참여해 중국 유니콘 기업 브레인코(BrainCo)와 함께 양국 대표 유니콘기업 자격으로 양국 협력의 방향성과 추진 과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서 대표는 발표를 통해 “중국 AI 헬스케어 시장은 2023년 16억 달러(한화 약 2조 3,000억원)에서 2030년 190억 달러(한화 약 27조 5,000억원)로 연평균 성장률이 42.5%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현재 글로벌 빅파마 15곳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AI 바이오마커가 동반진단(CDx)으로 출시되면 중국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빅파마들과 함께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중국의 속도와 규모, 한국의 신뢰와 안정성이 결합되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서범석 대표 발언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이번 방중의 목적은 양국이 새로운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만드는 것인 만큼, 정부도 양국 기업들이 서로 협력하고 공동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서 대표는 서밋 이후 열

    3. 3

      루닛, 담도암 HER2 의사-AI 판독 일치도 연구…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진행성 담도암 환자 대상 HER2(인간 표피성장인자 수용체2) 진단 연구 결과가 미국캐나다 병리학회(USCAP) 공식 학술지 ‘Laboratory Investigation’에 게재됐다고 밝혔다.담도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희귀암으로, 최근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트주맙·데룩스테칸), 지헤라(자니다타맙) 등 HER2 표적치료제의 임상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치료 대상 환자를 선별하기 위한 HER2 진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HER2 면역조직화학(IHC) 검사는 병리의사의 판독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보다 일관된 평가 체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번 연구는 루닛과 분당차병원, 일산차병원 연구진이 공동 진행한 것으로, 진행성 담도암 환자의 HER2 IHC 평가에서 병리의사 간 판독 차이를 정량화하고, AI 모델이 병리의사 합의 결과와 어느 수준으로 일치하는지를 분석했다.연구진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분당차병원에서 전신 항암치료를 받은 진행성 담도암 환자 291명의 HER2 IHC 염색 슬라이드 309개를 분석했다. 3명의 병리의사가 광학현미경과 디지털 병리 방식으로 각각 독립적으로 판독했으며, 이를 루닛 스코프 HER2의 결과와 비교 분석했다.분석 결과, 병리의사 3명이 동일한 판독 결과를 내놓은 비율은 광학현미경 62.1%, 디지털 병리 63.4%로 판독자 간 편차가 존재함을 확인했다. 반면, 루닛 스코프는 병리의사들의 합의 결과와 83.5% 일치하며 상대적으로 우수한 일치도를 보였다. 또한 광학현미경보다 디지털 병리 방식에서 AI-병리의사 간 일치도가 더 높았다.이번 연구는 AI 기반 디지털 병리 시스템이 희귀암인 담도암 환자에 대한 HER2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