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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ADM, 40조 류마티스 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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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억제 없는 '3세대 치료제'로 패러다임 바꾼다
    기존 치료제의 '기회감염 위험' 해결할 비면역억제 기전 제시
    임선기 책임연구원 "병적 세포의 대사만 차단하는 '대사적 디커플링' 기술... 유효성 및 안전성 확보"
    조원동 대표 "환자의 삶 바꾸는 게임체인저 될 것... 27일 YTN 행사서 글로벌 로드맵 공개"
    현대ADM이 약 40조 원 규모의 글로벌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 '비면역억제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현대ADM은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페니트리움'(Penetrium)을 통해 기존 면역억제 기반 치료제의 한계를 넘어서는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 2상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전 세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휴미라(Humira) 등 생물학적 제제와 JAK 억제제가 주도하고 있다. 이들 약물은 항염 효과가 강력함에도 불구하고 표준 표적치료에서 20~40%의 불충분 반응이 보고되고 있으며, 약물 감량이나 중단 시 재발 위험으로 인해 평생 유지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특히 면역억제 기전에 따른 결핵·대상포진 등 심각한 '기회감염 위험'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미충족 수요(Unmet Needs)로 지적돼 왔다.

    현대ADM의 페니트리움은 면역세포를 무차별적으로 억제하는 대신, 염증을 유발하는 병적 세포의 에너지 대사만을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비면역억제'(Non-immunosuppressive) 기전으로 기존 약물의 한계를 극복했다. 현대ADM 책임연구원 임선기 박사는 "기존 류마티스 치료제가 '면역 시스템의 억제'를 통해 염증을 통제하려 했다면, 페니트리움은 염증을 지속시키는 병적 세포(활막 섬유아세포)의 에너지원만을 정밀 타격하는 '대사적 디커플링'(Metabolic Decoupling)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임 책임연구원은 이어 "비임상 연구 결과, 페니트리움은 정상 세포와 면역 기능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관절 파괴를 유발하는 판누스(Pannus) 형성을 억제하는 탁월한 선택성을 확인했다"며 "감염 위험과 장기 부작용 부담으로 치료 지속에 어려움을 겪던 환자들에게 페니트리움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술적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대ADM은 페니트리움이 경구용(알약) 제제로 개발되어 주사제의 불편함을 해소했을 뿐만 아니라, 합성의약품으로서의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상용화 시 시장 파급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류마티스 관절염을 시작으로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으로 적응증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ADM 공동대표 조원동 회장은 "조만간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번 임상은 단순히 새로운 약 하나를 만드는 과정이 아니라, 40조 원에 달하는 거대 시장에서 '안전성'을 무기로 치료의 표준을 바꾸는 위대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어 "오는 27일 YTN 홀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통해, 세계적 류마티스 석학인 존 아이작스(John Isaacs) 교수와 함께 페니트리움의 글로벌 임상 전략과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것"이라며 "현대ADM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역사적 순간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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