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AI, 배터리월드 2025에서 MU 1.5 공개 및 주요 사업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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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 1.5과 함께, 기업고객용 온프레미스 솔루션 MU-in-a-Box 공개
미국방수권법 대응 위한 SES충주공장에서의 드론 배터리 생산 계획 제시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체계 사업 전략 발표
미국방수권법 대응 위한 SES충주공장에서의 드론 배터리 생산 계획 제시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체계 사업 전략 발표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 SES는 2024년부터 본격 추진해 온 ‘All-in on AI’ 전략의 성과를 공유하며, 배터리 소재 개발부터 설계, 예측, 제조까지 아우르는 통합 AI 플랫폼 ‘Molecular Universe (MU)’의 최신 버전 MU-1.5를 소개했다.
MU-1.5의 가장 큰 특징은 Search 단계에 인간 과학자의 축적된 도메인 전문성과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플레이버(Flavor)’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기존에는 계산된 물성 데이터가 제공되었으나, 이제는 수십 년 실험 경험을 가진 인간 과학자들의 분자 특성과 셀 열화 메커니즘, 성능 간 연관성에 대한 집단 지성을 반영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배터리, 전기화학, 재료과학 분야의 모든 공개 문헌에 접근할 수 있는 에이전트형 LLM을 제공하는 Ask는GPT-5를 포함해 최첨단 모델을 사용한다. Design 기능에서 지원하는 화학 조성은 NCM 811 양극과 함께 12% 및 100% 실리콘-카본 음극으로 확대됐다. Predict 기능은 2년 걸리는 사이클 테스트를 단 한 달의 데이터로 예측 가능하게 한다. Manufacture는 실제 제조 라인의 MES와 연동해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공정 단계를 식별한다.
또한 대기업 고객을 위한 온프레미스 전용 솔루션 ‘MU-in-a-Box’도 공개했다. NVIDIA DGX Spark에 MU를 탑재한 이 제품은 인터넷 연결 없이 완전히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고객사는 자체 보유한 방대한 실험·제조 데이터를 완전히 독립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시켜, 각 기업만의 ‘맞춤형 MU’를 구축할 수 있다.
SES는 또한 드론 및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장을 겨냥한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로드맵을 제시했다. 리튬메탈 배터리와 100% 실리콘-카본(Si-C) 음극 기반 리튬이온 배터리를 포함한 다양한 고에너지·고출력 셀을 국내 기업인 탑머티리얼과 협력해 SES 충주공장에서 생산하여 미국 국방수권법(NDAA) 요건을 충족하겠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 관련해 배터리를 단순한 하드웨어가 아닌 ‘운영체제(OS)’ 관점에서 재정의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SES는 AI 기반 수명·안전 예측 기술을 ESS에 적용해 데이터센터 및 대규모 전력망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배터리 관리 플랫폼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SES는 지난 9월 인수한 UZ Energy의 LFP 흑연 셀 데이터를 활용해 MU의 Predict 기능을 ESS용으로 훈련시켜 ESS 운영 체제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연간 150,000톤의 글로벌 생산능력을 보유한 Hisun과의 합작 투자를 통해 소비자 가전 및 ESS용 전해질 소재를 상업적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치차오 후(Qichao Hu) SES 대표는 “2024년 ‘All-in on AI’ 전략을 발표한 이후 1년 만에, 지난 10여 년 간의 성과를 뛰어넘는 진전을 2025년에 이뤘다”고 평가하며, “단기적으로는 소재 사업과 드론 배터리, ESS 운영체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추진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Molecular Universe가 배터리를 넘어 전 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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