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 리포트] '경영권 분쟁 가능성…한진칼 급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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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권 분쟁 가능성…한진칼 급등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 주가가 12일 급등했다.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다. 한진칼 주가는 20.16% 뛴 13만2900원으로 마감했다. 우선주인 한진칼우도 11.44% 오른 3만9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호반그룹이 LS 지분 일부를 매각하면서 이 여윳돈(약 2000억원)으로 한진칼 지분 확보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진칼 최대주주인 조원태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19.96%다. 호반그룹이 확보한 지분(18.46%)과의 격차가 크지 않다. 한진그룹 산하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 법인이 내년 초 출범할 예정인 만큼 LCC 구조조정 기대가 반영됐다는 해석도 일각에서 나왔다.
● 신세계 목표가 32만원으로 상향
NH투자증권은 신세계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32만원으로 높였다. 중국 한일령(일본과의 관계 제한 조치)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주영훈 연구원은 “한일령 덕분에 외국인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서울 강남점과 본점 등 주요 점포 리뉴얼 효과로 주요 백화점 기업 중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재개발을 계기로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으로도 봤다. 신세계 자회사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최대주주다. 지분율은 70.49%다. 신세계의 4분기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9696억원, 1728억원으로 추정했다. 작년 동기 대비 8.2%, 66.8% 증가한 수치다.
● “CJ제일제당 실적 부진 지속”
현대차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식품 부문 회복이 더딘 가운데 바이오 부진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30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낮췄다. 하희지 연구원은 “국내 식품산업의 경기 침체 영향이 장기화하며 분기별 성장이 다소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라이신(동물용 영양제) 판매 가격이 중국산 제품과의 경쟁 때문에 하락세를 보이는 점도 부정적이다. 대한통운을 제외한 내년 연결 기준 매출은 올해보다 8.3% 감소한 15조6900억원, 영업이익은 10.9% 줄어든 7232억원으로 전망했다.
● 로스웰 자진 상폐 추진에 上
로스웰이 자발적 상장폐지를 선언하자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전날 대비 29.99% 뛴 1296원에 마감했다. 로스웰 최대주주인 트릴리언럭그룹이 공개매수를 공시한 데 따른 영향이다. 트릴리언럭그룹은 “공개매수자의 특수관계인 소유 보통주식 등을 제외한 잔여 보통주 전부를 취득해 상장폐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매수 예정 수량은 보통주 2414만7451주다. 발행주식 총수의 52.5%다. 공개매수 기간은 내년 1월 9일까지다. 매수 가격은 주당 1580원이다.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 주가가 12일 급등했다.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다. 한진칼 주가는 20.16% 뛴 13만2900원으로 마감했다. 우선주인 한진칼우도 11.44% 오른 3만9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호반그룹이 LS 지분 일부를 매각하면서 이 여윳돈(약 2000억원)으로 한진칼 지분 확보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진칼 최대주주인 조원태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19.96%다. 호반그룹이 확보한 지분(18.46%)과의 격차가 크지 않다. 한진그룹 산하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 법인이 내년 초 출범할 예정인 만큼 LCC 구조조정 기대가 반영됐다는 해석도 일각에서 나왔다.
● 신세계 목표가 32만원으로 상향
NH투자증권은 신세계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32만원으로 높였다. 중국 한일령(일본과의 관계 제한 조치)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주영훈 연구원은 “한일령 덕분에 외국인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서울 강남점과 본점 등 주요 점포 리뉴얼 효과로 주요 백화점 기업 중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재개발을 계기로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으로도 봤다. 신세계 자회사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최대주주다. 지분율은 70.49%다. 신세계의 4분기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9696억원, 1728억원으로 추정했다. 작년 동기 대비 8.2%, 66.8% 증가한 수치다.
● “CJ제일제당 실적 부진 지속”
현대차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식품 부문 회복이 더딘 가운데 바이오 부진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30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낮췄다. 하희지 연구원은 “국내 식품산업의 경기 침체 영향이 장기화하며 분기별 성장이 다소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라이신(동물용 영양제) 판매 가격이 중국산 제품과의 경쟁 때문에 하락세를 보이는 점도 부정적이다. 대한통운을 제외한 내년 연결 기준 매출은 올해보다 8.3% 감소한 15조6900억원, 영업이익은 10.9% 줄어든 7232억원으로 전망했다.
● 로스웰 자진 상폐 추진에 上
로스웰이 자발적 상장폐지를 선언하자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전날 대비 29.99% 뛴 1296원에 마감했다. 로스웰 최대주주인 트릴리언럭그룹이 공개매수를 공시한 데 따른 영향이다. 트릴리언럭그룹은 “공개매수자의 특수관계인 소유 보통주식 등을 제외한 잔여 보통주 전부를 취득해 상장폐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매수 예정 수량은 보통주 2414만7451주다. 발행주식 총수의 52.5%다. 공개매수 기간은 내년 1월 9일까지다. 매수 가격은 주당 15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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