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56.5% '급등', 배 33.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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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류 가격 변동성과 공급 우려
11월 마지막 주 기준, 주요 과일류 가운데 감귤과 배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바나나와 망고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 시기 다른 품목들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흐름을 보이며, 품목별로 가격 등락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감귤 가격은 1주일 사이 56.5%나 올라 평균 2만6600원을 기록했다. 1년 전 가격 1만8100원과 비교해도 46.96% 높은 수준이다. 배의 경우, 1주일 전보다 33.3% 상승한 8만원으로 집계되었다. 1년 전 가격 9만원과 비교했을 때는 11.11% 하락한 수준이다.
레몬은 31.58% 상승하여 6만2500원을 기록했다. 3개월 전 가격 6만5000원과 비교하면 3.85% 하락했으며, 1년 전 가격 7만1600원과 비교해도 12.71% 낮은 수준이다. 단감은 2.97% 상승하여 2만4300원을 기록했다. 1년 전 가격 2만9000원과 비교하면 16.21% 하락한 수준이다.
반면, 바나나는 5.36% 하락하여 2만6500원으로 집계되었다. 1년 전 가격 2만5000원과 비교하면 6% 상승한 수준이다. 망고는 11.43% 하락하여 4만9600원을 기록했다. 1년 전 가격 4만5000원과 비교하면 10.22% 상승한 수준이다.
과일류 시장 전반적으로 보면 단기적으로는 가격 상승 품목이 우세했으나, 장기적 관점에서는 품목별로 등락 폭이 분명히 갈렸다. 특히 감귤처럼 단기간 급등한 품목과 바나나처럼 하락세를 보이는 품목이 혼재하면서, 과일류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품목별 이슈에 따라 개별 등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는 수급 구조가 품목별로 다르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최근 가격 흐름을 통해 살펴본 과일류 시장은 '전반적 상승'보다는 '선택적 등락'의 흐름이 뚜렷한 상황이다. 동일한 기간 안에서도 품목별로 가격 변동성이 크게 차이나는 점에서, 소비자나 유통업체 모두 세부 품목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품목 | 현재가 | 1주전 | 1주전 변동률 |
|---|---|---|---|
| 감귤 | 26,600원 | 17,000원 | +56.47% |
| 배 | 80,000원 | 60,000원 | +33.33% |
| 레몬 | 62,500원 | 47,500원 | +31.58% |
| 단감 | 24,300원 | 23,600원 | +2.97% |
| 바나나 | 26,500원 | 28,000원 | -5.36% |
| 망고 | 49,600원 | 56,000원 | -1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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