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고환율에 웃은 달러파킹 ETF… 6개월 수익률, S&P 맞먹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ODEX액티브에 2600억 유입
    내달 美·日 금리결정이 변수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달러 자산에 투자하는 ‘달러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미국 금리가 한국보다 높은 데다 최근 환율 상승으로 환차익까지 더해지면서다. 다음달 미국과 일본의 기준금리 결정이 국내 환율과 관련 ETF 수익률에 미칠 영향에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고환율에 웃은 달러파킹 ETF… 6개월 수익률, S&P 맞먹어
    27일 ETF체크에 따르면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미국달러 SOFR금리액티브’ 등 달러 파킹형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6%에 달한다. 6개월 기준 수익률이 10%에 이르는 상품도 적지 않다. 같은 기간 미국 S&P500지수 상승률(약 10%)과 맞먹는 수준이다. 반면 원화 자산에 투자하는 국내 채권·금리형 ETF의 3개월 수익률은 0.6%에 그쳤다. 6개월 수익률은 최대 1.4%대였다. 달러 자산 여부에 따라 수익률 격차는 최대 9%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달러 파킹형 ETF의 수익률이 높은 것은 미국 금리가 한국보다 높은 데다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월 말부터 반등하며 최근 1500원대에 근접했다. 이에 따라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등 순자산이 큰 ETF에는 6개월간 2600억원가량의 자금이 유입됐다.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한·미 관세협상에 따라 연간 2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가 예상되고, 올해 미국 주식을 43조원어치 순매수한 ‘서학개미’의 자금 유입이 국내 달러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어서다. 미국의 단기 유동성 경색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단기 자금시장 금리인 SOFR(레포금리)은 지난달 말 4%를 넘어서며 미국 기준금리(연 5.25~5.50%) 수준에 육박했다. 시중에서 웃돈을 주고 달러를 빌리고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다음달 미국과 일본의 기준금리 결정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이사는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고 일본이 금리를 인상하는 상황이 겹치면 원·달러 환율이 안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재홍 한국경제TV 기자

    ADVERTISEMENT

    1. 1

      금융감독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오전 6시 금융감독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오전 8시 국가데이터처 10월 산업활동 및 국세수입▷오전 8시30분 일본 11월 도쿄 소비자물가▷낮 12시 한국은행 10월중 거주자외화예금▷공정거래위원회, 구글 유튜...

    2. 2

      증시 출렁이자 다시 金 모으는 개미

      고점을 찍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금 상장지수펀드(ETF)가 반등하고 있다. 최근 고환율로 원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데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2...

    3. 3

      변동성으로부터 내 주식 지키기

      증시 변동성이 커졌다. 인공지능(AI) 거품 우려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정책 불확실성이 주요 배경이다. 엔비디아 팰런티어 등을 처분하려니 내키지 않는다. AI 기술의 확산과 성장은 부인할 수 없는 흐름이기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