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솔루션, AI 데이터센터·광트랜시버 국산화 기대감에 주가 반등 기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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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이솔루션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먼저 회사가 국내 최초로 차세대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용 ITLA(Integrated Tunable Laser Assembly) 모듈을 국산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기술은 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네트워크 인프라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영역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가 크다.
또한 오이솔루션은 지난 거래일 주가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통신장비·광통신 테마 내 반등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통신장비 업종이 업황 저점에서 회복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광트랜시버 국산화는 테마 재부상 신호로 해석된다. 기업 공식 홈페이지도 최근 제품·응용 영역에서의 신규 발표를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
이 같은 기술·시장 기대감은 향후 수주 및 실적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가 국산화 성과를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초고속 통신망 증설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반면 시장이 현재 기대감 위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현실화 시점 및 양산 전환 여부는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포인트다.
특히 체크해야 할 변수는 세 가지다. 첫째, 국산화한 ITLA 모듈이 실제로 고객사 수요와 맞물려 수주로 이어지는가. 둘째, 양산 체제 및 원가 경쟁력이 확보되어 실적에 반영되는가. 셋째, 국제 경쟁사 대비 기술 우위 유지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변수로 작용하지 않는가이다.
종합하면, 오이솔루션은 광통신·AI 데이터센터라는 성장 테마 속에서 잠재력을 인정받는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다만 기대감이 실적로 이어지는지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는 것이 향후 주가 흐름을 판단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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