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갈등이 재점화한 가운데 조선 업종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의 약세 흐름 속에서도 조선주는 실적 개선 기대감과 미국 시장 진출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며 매수세가 유입됐다.
특히 고선가 수주 물량이 본격 매출로 반영되며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고, 일부 기업의 미국 현지 투자 확대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증권가는 신규 수주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중심의 전략이 주요 조선사들의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 분석했다.
한편, 스탁론에 대한 관심이 날로높아지고 있다. 모처럼 잡은 투자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투자자들이 주식매입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스탁론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 주가는 실적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필요한 시기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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