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텔레콤, 캐나다 TELUS와 전략적 제휴…한국-캐나다 동시 사용 '듀얼 플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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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티 듀얼 플랜’은 하나의 휴대폰으로 한국과 캐나다의 요금제를 동시에, 반값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이 상품은 토론토 한국 축제 현장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현지 교민 및 유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듀얼 플랜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KR Basic Plan’은 한국의 은행 업무 및 정부 사이트 이용 시 필요한 SMS 본인 인증을 지원해 교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진보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한다.
프리텔레콤은 고객감동우수브랜드 2년 연속 1위, ICT 어워드 코리아 금상,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도 1위 등 수상 실적을 통해 고객 중심 경영과 서비스 품질을 입증해왔다.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알뜰폰 업계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통신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TELUS는 캐나다 3대 통신사 중 하나로, 안정성과 광범위한 커버리지를 갖춘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헬스케어·농업·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왔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시하는 철학을 함께 갖추고 있다. 이러한 TELUS의 글로벌 네트워크 경쟁력과 가치 중심 경영은 프리텔레콤의 고객 중심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석환 프리텔레콤 대표는 “장기 체류 고객 및 교민에 포커스하는 서비스로 초기에 캐나다 시장에 안착하는 것이 목표”라며 “TELUS와 함께 현지 맞춤 요금제 및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캐나다 MVNO 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치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ELUS 글로벌 통신망 협력 부문 칼 아메리(Kal Amery) 부사장은 “이번 프리텔레콤과의 파트너십은 캐나다 내 다양한 커뮤니티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TELUS의 노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며, 프리텔레콤 듀얼 플랜은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고객들에게 뛰어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리텔레콤과 TELUS는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도 협력 관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프리텔레콤은 업계 첫 TELUS 디지털 헬스 부문과 협력하여 임직원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최근에는 TELUS의 생성형 AI 플랫폼 ‘Fuel iX’ 추진을 검토하는 등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단순한 통신 서비스 제공을 넘어 디지털 혁신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실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장기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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