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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쏙쏙 경제뉴스] 올 상반기 대형 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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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쏙쏙 경제뉴스] 올 상반기 대형 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한우’
    올 상반기 대형 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한우’

    올해 상반기(1~6월) 대형 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으로 한우가 1~2위를 차지했다. 외식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소고기를 사서 직접 요리해 먹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롯데마트는 2025년 상반기 품목별 매출을 조사한 결과, 한우가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 상위 1~3위는 돈육, 한우, 맥주 순이었다. 이마트에서도 한우가 매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한우는 3위였 지만,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4.7% 늘면서 계란을 제치고 2위에 오른 것이다. 올해 상반기 이마트 매출 1위는 돈육이었다.
    [쏙쏙 경제뉴스] 올 상반기 대형 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한우’
    유통 업계에서는 외식 물가가 크게 오른 것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서울 광화문 인근 일반 식당(고깃집)에서 한우 등심 100g을 먹으려면 가격이 4만∼4만8000원 수준이다. 그러나 마트에서 1+등급 한우 100g의 소매가격은 1만 원 안팎이다. 한우를 구입해 집에서 요리해 먹을 경우, 약 4분의 1이나 5분의 1 비용만 드는 것이다.

    높은 외식 물가 때문에 집밥을 해 먹는 ‘홈 쿠킹’ 트렌드가 나타나자 유통 업계는 육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롯데마트는 1등급 냉장 한우 국거리 불고기(100g)를 직전 주 대비 30% 할인한 3000원대에 판매했다. 이마트도 이달 17 ∼24일 브랜드 냉장 한우 국거리 불고기(양지 품목은 제외)를 정상가격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내놓았다. 소비자가 포인트를 적립한 경우 일반 한우 사골은 정상가보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도 한우 가격을 최대 50% 할인했다.

    2020년 코로나19가 급격히 퍼지던 때에도 식당에 가는 대신 집에서 요리하는 사람이 늘면서 한우 소비가 급증한 바 있다. 정부가 소비 진작을 위해 재난지원금이나 소비 쿠폰을 나눠 줄 경우 하반기에는 한우 소비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by 문혜정 기자
    [쏙쏙 경제뉴스] 올 상반기 대형 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한우’
    “나랏빚 줄여라” 허리띠 졸라매는 선진국

    주요 선진국이 국가 채무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나랏빚이 쌓여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수아 바이루 프랑스 총리는 지난 15일 “내년 프랑스 정부는 국방비를 제외하고는 올해보다 단 1유로도 더 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부 지출을 줄이기 위해 일부 공공 기관을 없애고, 공무원 수도 줄이기로 했다. 영국은 장애인 수당 등 복지 예산을 2030년까지 50억 파운드(약 9조3000억 원) 줄이기로 했고, 네덜란드는 교육 예산을 감축해 국방비로 쓸 계획이다. 미국도 공무원 수를 줄이고 있다.

    이들 나라는 이미 국가 채무가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 프랑스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채무는 116%다. 나라 전체가 1년 동안 버는 돈보다 더 큰 규모의 빚을 안고 있다. 미국과 영국도 국가 채무가 GDP보다 많다.

    by 유승호 기자
    [쏙쏙 경제뉴스] 올 상반기 대형 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한우’
    ‘그냥 쉬는’ 20대 40만 명, 5년 만에 최대

    경기 침체 속에 기업들이 신입 사원 채용을 줄이면서 청년 취업난이 지속되고 있다. 마음에 드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구직을 포기하는 청년도 늘어나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15~29세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7만3000명 감소했다. 통계청 조사에서 ‘쉬었음’이라고 답한 20대는 39만 6000명으로 2000명 증가했다. 6월 기준으로는 2020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쉬었음’은 일자리가 없으면서 일자리를 얻으려는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의 고용이 줄어든 게 주된 원인이다. 6월 제조업 일자리는 작년 6월보다 8만3000명 줄었다. 작년 7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by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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