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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BM 기대감·외국인 매수 유입…삼성전자, 글로벌 AI 반도체 수요 반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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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삼성전자가 글로벌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메모리 시장 분위기 반등에 힘입어 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수요 기대감이 크며, 엔비디아의 HBM3E 검증 결과와 이어지는 공급 기대가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6월 중순 AI 반도체 회복 조짐과 함께 HBM에 주목한 시장의 기대는 갤럭시 S25 판매 호조 소식과 함께 복합적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수세 회복도 눈에 띈다. 최근 몇 달간 공백을 보이던 외국인 자본이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재유입되며 삼성전자에 대한 수급 면에서 안정감을 부여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테마 기반의 일시적 랠리를 넘어 실질적인 실적 기대와 맞물리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더불어 반도체 업황 회복 신호가 계속 포착되고 있다.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으로 글로벌 D램 및 HBM 수요가 다시 부각되었고,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역시 이러한 수혜를 공유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론 실적 발표 이후 “메모리업황의 카나리아” 역할을 했던 기업들의 반등이 삼성전자에도 긍정적 잔향을 남기고 있다.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도 진행 중이다. HBM 신규 제품 출시의 본격화와 함께 D램 평균판매가격(ASP) 회복 전망이 중첩되면서, 재무적 기대치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펀더멘털 기대감은 기술주 전체의 긍정 흐름 속에서도 삼성전자를 대표주는 물론 선도주로 부상시켰다.

    다만 눈여겨봐야 할 대외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다. 미국의 AI 칩 대중 수출 규제와 HBM 공급 시차 문제는 삼성전자 수익성을 압박할 수 있으며, 글로벌 무역정책 변수도 단기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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