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이란 리스크 부각 속 해운업황 회복 기대…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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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이 최근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해상운임 지수(SCFI•BDI)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가 및 지정학적 리스크가 함께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양새다. 특히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중동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운 물류 경로의 안정성 회복 필요성이 증대되는 분위기다.
이란 관련 긴장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화주들이 대체 항로 확보 및 해상 운송 수요를 재조정하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대한해운은 이 같은 공급 흐름 변화 속에서 원자재 운송 비중이 높은 특성을 바탕으로 수혜가 기대된다. 최근 SCFI는 약 3개월간 70% 이상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대한해운과 같은 벌크·컨테이너 운송 업체에 긍정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로 운임이 추가 상승하는 구간에서는 해운업체 실적 회복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기업 규모에 맞춘 ESG 친환경 선박 전환 및 중장기 전략 보강 역시 대한해운에 대한 시선을 높이는 요인이다.
향후 대한해운의 추가 상승 여부는 이란 관련 지정학 리스크와 글로벌 해운 시황의 흐름, 친환경 선박 전환 이행 속도 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해운, LIG넥스원, 현대건설, 한전기술, 한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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