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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2B 웨비나 시장 가파른 성장 ‘웨비나우’, 시드 브릿지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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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 세미나 기반 B2B 영업·마케팅 디지털 전환 선도… 자체 AI 영상처리 기술 및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성장 가속화
    B2B 웨비나 시장 가파른 성장 ‘웨비나우’, 시드 브릿지 투자 유치
    최근 들어 B2B 웨비나가 온라인 영업·마케팅의 핵심 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웨비나를 통해 신규 리드를 효율적으로 발굴하고 영업 전환율을 높이는 전략이 보편화되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B2B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웨비나를 활용해 비용 절감과 동시에 폭넓은 잠재 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런 시장 상황을 반영하듯, 국내 B2B 웨비나 시장에 '웨비나우' 플랫폼을 운영해온 스튜디오얌얌(대표 주광수)이 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최근 고려대학교기술지주㈜로부터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고려대학교기술지주는 웨비나우만의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으며, 스튜디오얌얌은 이를 토대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튜디오얌얌은 오프라인 대면 행사를 대체할 수 있는 웹 세미나 플랫폼 ‘웨비나우’를 통해, B2B 영업·마케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미 삼성전자, KT클라우드 등 다수의 기업 웨비나 운영 경험을 토대로 확보한 탄탄한 데이터베이스(DB)는 웨비나우만의 핵심 경쟁력이다. 아울러 자체 개발을 하고있는 ‘AI 에이전트를 통한 영상콘텐츠 가공기술’과 영상처리 관련 특허기술은 웨비나를 자동으로 숏폼(Short-form) 스타일 영상으로 편집하고, 다국어 언어팩을 적용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시장에 부가가치를 제공한다.

    웨비나우는 첫해부터 눈에 띄는 매출 성과를 내며 매년 2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광수 스튜디오얌얌 대표는 “온라인 전환은 시대적 흐름이며, B2B 영업·마케팅 역시 예외일 수 없습니다. 특히 판로 개척이 어려운 기업들은 웨비나우를 통해 더 폭넓은 잠재 고객에게 쉽고 빠르게 접근하고,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전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라며, “이번 고려대학교기술지주의 투자를 기반으로 AI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튜디오얌얌은 지난 2024년 11월 베트남 호치민대학과의 정식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웨비나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현지 업체들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베트남 뷰티 시장에 효과적인 웨비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베트남 언어팩을 포함해 AI 영상처리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기능으로 글로벌 기업의 관심을 끌고 있다. 향후 동남아 전역으로 웨비나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스튜디오얌얌은 2021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웹 세미나(웨비나) 기반 B2B 영업·마케팅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자 기술로 개발 중인 AI 영상처리·편집 시스템과 다국어 언어팩을 제공하는 ‘웨비나우’는 오프라인 행사 대비 비용 절감, 체계적인 잠재 고객 관리, 높은 영업 전환율 달성 등에 강점을 지닌다. 특히 2024년 창업중심대학 초기 창업기업 지원사업, 2024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R&D, 신용보증기금 NEST 13기 등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으며, 폭넓은 콘텐츠 분야 경험을 보유한 주광수 대표를 중심으로 개발·세일즈·기획을 융합하여 혁신적인 B2B 웨비나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고려대학교기술지주의 투자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한층 더 빠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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