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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즈버즈, 1분기 매출 111.7% 증가…사상 최대 분기 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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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광고 대행사 와이즈버즈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84억 6062만 원으로 전년 동기(39억 9711만 원) 대비 111.7% 증가해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6억 4151만 원으로 전년 동기(–4억 875만 원)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부채비율도 251%에서 182%로 낮아졌다.
    2024년 지분 100%를 취득한 자회사 애드이피션시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이번 분기 실적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애드이피션시는 와이즈버즈에 인수된 이후, 검색 광고와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맞춤형 광고 전략을 통해 지그재그, 더한섬닷컴, 셀트리온 스킨케어 등의 신규 광고주를 확보하며 실적을 확대해왔다. 양사는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런칭 캠페인을 공동으로 수주했으며, 이외에도 네이버 파이낸셜, 네이버 웹툰, 코오롱 스포츠, 오뚜기 글로벌 캠페인 등을 신규 수주했다.

    최호준 와이즈버즈 대표는 “2025년 1분기 실적은 애드이피션시 인수 이후 미디어 파트너십 강화와 양사 간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성과로 나타난 결과”라며 “특히 애드이피션시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과 신규 캠페인 수주가 전사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고업계 특성상 1분기 실적이 다른 분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신규 수주한 캠페인 대부분이 연간 계약인 만큼 올해 전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크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미디어 파트너십 확대와 애드이피션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광고주에게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와이즈버즈는 국내 최초로 틱톡 마케팅 파트너스 에이전시로 선정되며, 리테일 미디어 사업과 글로벌 커머스 컨설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리테일 미디어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틱톡의 마케팅 컨설팅뿐만 아니라 미국 및 동남아 국가의 틱톡샵(TikTok Shop) 컨설팅 및 운영 전문 영역을 내재화하여 리테일 미디어 비즈니스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와이즈버즈의 1분기 실적 개선은 애드이피션시 인수 효과, AI·글로벌 플랫폼 연계 전략, 리테일 미디어 신사업 확장, 그리고 전문 인력 확보 등 전방위적 혁신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국내외 광고주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솔루션이 앞으로도 실적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와이즈버즈는 2024년 메타 에이전시 퍼스트 어워즈에서 6년 연속 수상했으며 2025년 메타 에이젼시 퍼스트 프로그램의 최상위 등급인 프리미엄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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