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원장 개인전 '모듈 하모니' 개최…모듈아트 작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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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SAVE TEETH’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임 원장이 새롭게 개척한 모듈아트(Module Art) 장르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모듈아트는 모듈(Module)과 예술(Art)의 합성어로, 퍼즐처럼 구성된 모듈형 조각에 그림을 그린 뒤 이들을 자유롭게 조합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그림은 항상 있는 그대로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넘어 작가는 물론 관객도 그림 조각의 위치를 바꾸며 최종 작품에 관여하게 된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예술을 보다 유연하고 생동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작가는 40여 년 가까이 치과의사로 활동하며 치아 건강이 삶의 질과 직결된다는 점에 주목해왔다. 치아 건강의 중요성과 보존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치아와 다양한 치과 의료기기를 오브제로 활용해 ‘SAVE TEETH’라는 주제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주환 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인생도 모듈과 같이 하모니를 이루기를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지난 2007년부터 다수의 미술 공모전에 출품해 여러 차례 입상한 바 있다. 2017년 제15회 도솔 미술대전 대상, 2019년 제3회 치의미전 대상을 수상했다. 2020년에는 조선일보사 주최 아시아프(ASYAAF) 히든 아티스트에 선발돼 전시에 참여했다.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4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오프닝 리셉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부 작품에는 작가의 설명과 함께 치아 건강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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