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 규모를 기존 2조4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정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자금 조달 계획도 일부 조정됐다. 채무상환용 자금은 당초 계획했던 1조5000억원에서 9000억원 수준으로 줄였다. 반면 시설투자자금은 기존 계획대로 9000억원을 유지하기로 했다.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하락마감했다. 다만 외국인 매도 규모가 2조원 이상이었던 걸 감안하면 낙폭이 크지 않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13포인트(0.55%) 내린 6196.92에 거래를 마쳤다.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194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7424억원어치와 407억원어치의 주식을 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했다.삼성전자는 0.69% , SK하이닉스는 2.34% 하락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32% 급락했다. 중동 전쟁 종전 기대감이 커지며 대표적 전쟁 수혜주였던 방산주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두산에너빌리티도 2.08% 내렸다.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0.75%와 0.82%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도 0.48% 올랐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7.07포인트(0.61%) 오른 1170.04에 마감됐다. 이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3억원어치와 54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은 427억원어치를 팔았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하락했다.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1.81%와 1.46% 상승했다.바이오주들은 대체로 약세였다. 특히 삼천당제약이 3.86% 빠졌다.리노공업은 강보합세였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3원(0.23%) 오른 달러당 1482.3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미국 비만치료 신약 개발사 카일레라 테라퓨틱스가 나스닥 기업공개(IPO) 자금 조달 규모가 기존 목표보다 약 30% 증가한 6억2500만달러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일레라는 당초 IPO 주당 공모가를 14달러선, 매각 주식 수는 3330만주로 책정했다. 하지만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면서 주당 16달러에 3900만여주를 매각하게 됐다. 청약자 수도 두자릿수를 넘어섰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할 때, 카일레라의 시가총액은 약 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자금 조달 규모는 2021년 상장된 사나테크놀러지 이후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5년 만에 가장 크다. 당시 사나테크놀러지는 IPO로 6억7600만달러를 조달했다.IPO 주관사는 JP모간체이스, 제프리스파이낸셜그룹, 리링크파트너스, 코웬, 에버코어다. 카일레라는 이번 IPO 전에 지난해 12월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서 6억달러를 유치했다. 카일레라는 2024년 5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월섬에서 창업됐다. 주 1회 맞는 주사제, 같은 횟수로 먹는 약을 포함해 GLP-1 기반 비만약 4종이 임상 후기 단계에 있다. 지난해 12월 1억49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2000억달러로 추산된다. 카일레라는 ‘마운자로’를 만든 일라이릴리와 ‘위고비’로 유명한 노보노디스크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과 함께 비만 신약 경쟁에 뛰어들게 된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