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핵심 기술 유출 의혹에 휩싸인 쎄트렉아이의 주가가 26일 장중 급락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쎄트렉아이는 전일 대비 12.54% 떨어진 4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쎄트렉아이는 장중 18.28% 내린 4만56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앞서 한 매체는 한국 최초 인공위성인 '우리별1호'를 개발한 핵심인력이 설립한 쎄트렉아이와 이사회 의장이 국가핵심기술을 정부의 허가 없이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기술이전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쎄트렉아이가 UAE에 넘긴 인공위성 제조·운영기술은 정부가 약 200억원의 연구·개발(R&D)비용을 지원해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석유화학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다. 충남 대산 석유화학 단지에서 롯데케미칼의 연산 110만톤 규모 납사분해설비(NCC)가 가동을 중단하는 등 구조조정이 본격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26일 오전 9시20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일 대비 5800원(7.79%) 오른 8만300원에, 대한유화는 1만1300원(8.33%) 상승한 14만69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LG화학도 5.10% 상승 중이다.롯데케미칼이 HD현대케미칼과 자율 구조조정 협상을 벌인 끝에 공장 통폐합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한국경제신문이 단독보도한 영향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은 110만톤 규모 NCC가 가동을 중단하고 HD현대케미칼의 85만톤 규모 설비를 통합운영할 계획이다.석유화학산업계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공급과잉에 시달리면서 구조조정을 추진해왔다. 정부와 석유화학산업계가 지난 8월 내놓은 ‘석유화학산업 재도약을 위한 산업계 사업 재편 자율협약’에는 국내 NCC 설비 규모 1470만톤 중 18~25%(270만~370만톤)를 감축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솔루스첨단소재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중국 배터리사와 대규모 전지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2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솔루스첨단소재는 전일 대비 1020원(12.75%) 뛴 9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2우B(19.05%), 솔루스첨단소재1우(13.48%) 등 우선주도 들썩이고 있다.공급 계약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솔루스첨단소재는 중국 배터리사에 약 2만t 규모의 배터리용 전지박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 수요에 따라 실제 공급 규모는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지박은 전기차용 배터리에 들어가는 얇은 구리막이다.해당 고객사는 내년 말부터 생산을 시작해 2027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지박이 사용된 탑재된 배터리는 유럽 현지 독일계 자동차 제조사(OEM)로 납품될 전망이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