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배영 200m 이주호 "목표는 높게…1분55초대 기록으로 결승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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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한국 배영 사상 첫 올림픽 결승 진출 도전
"목표를 높게 잡고, 달성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
이주호(29·서귀포시청)는 한국 수영 최초의 '올림픽 배영 결승 진출'을 목표로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기다린다.
파리 올림픽 개막(7월 26일·이하 현지시간)을 이틀 앞둔 24일 프랑스 파리의 파리라데팡스 수영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만난 이주호는 "어제에 이어 오늘 두 번째 파리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이곳에서 훈련했는데 가슴 속에서 뭔가가 끓어오른다"며 "훈련은 사실상 끝났다.
실전 감각은 끌어 올리고, 신체적으로 회복하며 경기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이주호가 '결승 진출'을 노리는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배영 200m는 7월 31일 오전과 오후에 예선과 준결승을 벌인다.
준결승을 벽을 넘어서면 8월 1일 오후에 한국 배영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결승 무대에 설 수 있다.
이주호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배영 200m 예선에서 1분56초77의 당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4위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1분56초93으로 11위를 해 8명이 받는 결승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올해 2월 카타르 도하에서 벌인 2024 세계선수권에서는 준결승에서 1분56초40, 전체 3위를 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1분56초38로, 5위를 차지했다.
한국 수영 배영 사상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이다.
2019년 광주에서 11위(1분57초68), 2022년 부다페스트에서 12위(1분57초55), 2023년 후쿠오카에서 13위(1분58초05)에 오르는 등 배영 200m에서 3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이주호는 올해에는 네 번째 도전 만에 한국 배영 최초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 목표는 올림픽 결승 진출이다.
이주호는 "목표를 높게 세우고, 꿈은 크게 갖는 편"이라며 "결승 진출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차분하게 말했다.
그는 "도쿄 올림픽 준결승에서 8위를 한 선수의 기록이 1분56초대 중반(이리에 료스케·1분56초69)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더 좋은 기록을 내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1분55초대 기록을 세우며 결승에 진출하고 싶다.
모든 걸 쏟아내겠다"고 구체적인 계획도 세웠다.
이주호의 배영 200m 개인 최고 기록은 지난해 11월 작성한 1분56초05다.
이는 한국 기록이기도 하다.
이주호는 "훈련할 때 더 좋은 기록을 내기도 했다"며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결승에 진출하는 모습을 한국 수영 팬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거듭 다짐했다.
높은 목표를 가슴에 품고도 외부에 공표하길 꺼렸던 조심스러운 성격의 이주호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평소보다 단호한 말투'로 1분55초대 진입과 올림픽 결승 진출을 화두에 올렸다.
한국 수영 대표팀도 이주호가 파리라데팡스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길 기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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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29·서귀포시청)는 한국 수영 최초의 '올림픽 배영 결승 진출'을 목표로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기다린다.
파리 올림픽 개막(7월 26일·이하 현지시간)을 이틀 앞둔 24일 프랑스 파리의 파리라데팡스 수영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만난 이주호는 "어제에 이어 오늘 두 번째 파리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이곳에서 훈련했는데 가슴 속에서 뭔가가 끓어오른다"며 "훈련은 사실상 끝났다.
실전 감각은 끌어 올리고, 신체적으로 회복하며 경기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이주호가 '결승 진출'을 노리는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배영 200m는 7월 31일 오전과 오후에 예선과 준결승을 벌인다.
준결승을 벽을 넘어서면 8월 1일 오후에 한국 배영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결승 무대에 설 수 있다.
이주호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배영 200m 예선에서 1분56초77의 당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4위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1분56초93으로 11위를 해 8명이 받는 결승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올해 2월 카타르 도하에서 벌인 2024 세계선수권에서는 준결승에서 1분56초40, 전체 3위를 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1분56초38로, 5위를 차지했다.
한국 수영 배영 사상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이다.
2019년 광주에서 11위(1분57초68), 2022년 부다페스트에서 12위(1분57초55), 2023년 후쿠오카에서 13위(1분58초05)에 오르는 등 배영 200m에서 3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이주호는 올해에는 네 번째 도전 만에 한국 배영 최초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 목표는 올림픽 결승 진출이다.
이주호는 "목표를 높게 세우고, 꿈은 크게 갖는 편"이라며 "결승 진출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차분하게 말했다.
그는 "도쿄 올림픽 준결승에서 8위를 한 선수의 기록이 1분56초대 중반(이리에 료스케·1분56초69)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더 좋은 기록을 내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1분55초대 기록을 세우며 결승에 진출하고 싶다.
모든 걸 쏟아내겠다"고 구체적인 계획도 세웠다.
이주호의 배영 200m 개인 최고 기록은 지난해 11월 작성한 1분56초05다.
이는 한국 기록이기도 하다.
이주호는 "훈련할 때 더 좋은 기록을 내기도 했다"며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결승에 진출하는 모습을 한국 수영 팬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거듭 다짐했다.
높은 목표를 가슴에 품고도 외부에 공표하길 꺼렸던 조심스러운 성격의 이주호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평소보다 단호한 말투'로 1분55초대 진입과 올림픽 결승 진출을 화두에 올렸다.
한국 수영 대표팀도 이주호가 파리라데팡스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길 기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