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대를 이은 기수' 이희영 조교사 등 은퇴식 개최
한국마사회는 2024년 상반기 말 관계자 시상 행사를 통해 조교사 은퇴식 및 다승 달성 축하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1일 경주마 용암세상으로 통산 500승을 달성한 이혁 기수는 신형철 기수협회장 등으로부터 트로피와 꽃다발을 받았고, 이혁 기수의 아버지 이희영 조교사는 은퇴식의 주인공이 됐다.

이희영 조교사는 기수 생활을 포함해 48년간 경마와 함께했고, 조교사로 활동하면서는 통산 4번의 대상 경주 우승과 717승의 화려한 성적을 남겼다.

이혁 기수는 "주변 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1천승을 향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우태율 마주와 주식회사 디알엠시티 법인마주가 지난 4월과 6월에 각각 100승에 도달했다.

또 통산 2회 대상경주 우승을 달성한 박희철 조교사도 이날 은퇴식을 갖고 현역에서 물러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