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소와 미술작가가 함께 하는 전시…'나무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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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소와 미술작가가 함께 하는 전시 '나무의 시간'이 3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열린다.
강원도 홍천의 내촌면에 있는 내촌목공소와 다양한 재료로 동·서양 예술을 혼합해 작업하는 남희조 작가, 서예와 현대미술을 융합·접목한 '이모그래피'를 창시한 허회태 작가가 협업한 전시다.
내촌목공소는 강원도산 활엽수를 활용해 지역성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작업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스위스의 유명 건축가 페터 춤토어의 스위스 산골집인 '구가룬 하우스' 디자인을 내촌목공소의 트리하우스 '내촌 셀(Cell)'에 담아 선보인다.
2020년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아일랜드 건축가 이본 패럴과 셸리 맥너마라가 설립한 그라프톤 아키텍츠의 디자인도 함께 공개한다.
남희조 작가는 미국 뉴욕의 프랫인스티튜트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뒤 회화, 조각, 설치, 도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업하고 있다.
1995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허회태 작가는 영어 이모션(Emotion)과 캘리그래피(Caligrahpy)를 합성한 '이모그래피' 작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글이 있는 전시'를 표방하며 오디오 가이드 없이 진행된다.
전시 공간 한쪽에서는 녹색문학상을 받은 김민식 작가의 글 12편도 소개된다.
전시를 주최한 팔라스 파트너스는 "전시 제목처럼 이번 전시는 환경 문제와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탄소배출 같은 사회적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소개했다.
전시는 9월29일까지. 유료 관람.
/연합뉴스
강원도 홍천의 내촌면에 있는 내촌목공소와 다양한 재료로 동·서양 예술을 혼합해 작업하는 남희조 작가, 서예와 현대미술을 융합·접목한 '이모그래피'를 창시한 허회태 작가가 협업한 전시다.
내촌목공소는 강원도산 활엽수를 활용해 지역성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작업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스위스의 유명 건축가 페터 춤토어의 스위스 산골집인 '구가룬 하우스' 디자인을 내촌목공소의 트리하우스 '내촌 셀(Cell)'에 담아 선보인다.
2020년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아일랜드 건축가 이본 패럴과 셸리 맥너마라가 설립한 그라프톤 아키텍츠의 디자인도 함께 공개한다.
남희조 작가는 미국 뉴욕의 프랫인스티튜트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뒤 회화, 조각, 설치, 도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업하고 있다.
1995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허회태 작가는 영어 이모션(Emotion)과 캘리그래피(Caligrahpy)를 합성한 '이모그래피' 작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글이 있는 전시'를 표방하며 오디오 가이드 없이 진행된다.
전시 공간 한쪽에서는 녹색문학상을 받은 김민식 작가의 글 12편도 소개된다.
전시를 주최한 팔라스 파트너스는 "전시 제목처럼 이번 전시는 환경 문제와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탄소배출 같은 사회적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소개했다.
전시는 9월29일까지. 유료 관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