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21% 늘리고 탄소 감축…네이버, ESG 통합보고서 공개
네이버는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노력과 성과를 담은 '2023 ESG 통합보고서'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통합보고서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 사항에 기반한 ESG 7대 전략을 소개했다.

ESG 7대 전략은 ▲ 팀네이버 기술 기반 ESG 영향력 확대 ▲ 정보보호 강화 및 안전한 인터넷 생태계 조성 ▲ 파트너 상생 및 지역사회 기여 ▲ 2040 카본 네거티브 달성 및 친환경 활동 확대 ▲ 구성원 성장 및 인권 존중 ▲ 지배구조 투명성 유지 및 선진화 ▲ 윤리경영 및 리스크 관리 강화로 이뤄졌다.

또 보고서는 개인정보보호 및 프라이버시 보장, 구성원 조직문화 개선, 온실가스 관리 및 재생에너지 확대, 사이버 보안 시스템 강화, 인권 및 다양성 존중에 관한 네이버의 관리 체계 및 방향성을 설명했다.

특히 네이버는 지난해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통해 1만6천809tCO2e(이산화탄소환산량) 분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다고 전했다.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전년 대비 약 21% 증가한 6천678MWh(메가와트시)로 파악됐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스타트업들과 협력해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경영 체계의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네이버는 지난해 중소상공인 및 창작자 역량 증진을 위한 상생 캠페인, 커넥트재단을 통한 교육 지원, 해피빈을 통한 기부·펀딩 등으로 1천63억원 규모의 사회적 기여 성과를 창출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