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녀 쫓아낸 외인...SK하이닉스 사상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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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녀의 날'…변동성 커지며 코스피 1% 상승
SK하이닉스 질주…한미반도체 시총 19위 '껑충'
코스닥은 하락 마감…시총 상위 종목 내림세
SK하이닉스 질주…한미반도체 시총 19위 '껑충'
코스닥은 하락 마감…시총 상위 종목 내림세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72포인트, 0.98% 오른 2,754.89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 4,012억 원, 1,065억 원 순매도한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은 1조 5,335억 원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2.75%), SK하이닉스(+3.26%), LG에너지솔루션(+3.27%), KB금융(+2.40%)은 상승한 반면, 현대차(-0.37%), 삼성바이오로직스(-0.81%), 기아(-0.65%), 셀트리온(-2.67%), POSCO홀딩스(-0.53%) 등이 내렸다.
증권가에서 SK하이닉스가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장 중 22만 6,500원까지 올랐다 상승폭을 줄인 22만 2천 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와 더불어 장 마감 후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되는 한미반도체 역시 8% 상승에 성공했다. 전날 코스피시총 20위까지 오른 한미반도체는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66포인트(+0.08%) 오른 871.33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1억 원, 1,701억 원 샀고, 기관만이 1,885억 원 팔았다.
HLB(+4.96%), 클래시스(+0.93%)을 제외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0.24%), 알테오젠(-2.72%), 에코프로(-0.30%), 엔켐(-1.08%), 리노공업(-0.38%), 셀트리온제약(-2.31%), HPSP(-2.61%), 레인보우로보틱스(-0.96%) 등이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내린 1,373.9원으로 마감했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