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서산서 개막…15개 시·군 각축전 돌입
충남 15개 시·군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제76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13일 막을 올렸다.

오는 16일까지 대회장을 밝힐 성화는 전날 해미읍성에서 채화돼 10개 읍·면을 거쳐 중앙호수공원에 안치됐다.

성화는 이날 5개 동지역을 순회한 뒤 오후 7시 개회식 때 주 경기장인 서산종합운동장으로 옮겨져 대회 기간 내내 타오를 예정이다.

개회식 식후행사로는 드론라이트쇼와 멀티미디어쇼, 인기가수 이찬원·코요태·홍진영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경기는 이날 오전 6시 30분 골프부터 시작됐다.

총 30개 종목에 1만여명이 출전해 각축전을 벌이게 된다.

폐회식은 오는 16일 오후 4시 30분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산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