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이은하 교수 '소라뿡 인성동화' 전자책 시리즈 20권 출간
한남대학교는 국어국문·창작학과 이은하 교수가 창업한 소라피리 협동조합이 3∼9세용 '소라뿡 인성동화' 전자 그림책 시리즈 전집 20권을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소라뿡 창의성' 그림책 시리즈(0∼7세용) 이후 두 번째다.

이 동화 시리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누리과정을 연계해 동화작가들이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고 아이들이 플래시 동화 영상, 응용게임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했다.

이 교수와 함께 이번 시리즈에 참여한 이 교수의 아버지는 '바람을 파는 소년' '보리바람' 등 국정 교과서에 다수 작품이 실린 원로작가 고(故) 이준연 선생이다.

공동개발자인 이은경 교수(동화작가·유아교육학박사)와 이한솔 작가도 기획·집필에 참여했다.

한남대 회화과, 디자인학과 졸업생 25명, 멀티미디어공학과 학생들도 각각 일러스트와 디자인 작업, 게임 개발에 힘을 보탰다.

한남대 이은하 교수 '소라뿡 인성동화' 전자책 시리즈 20권 출간
이은하 교수는 "용기와 사랑, 사회성, 반편견, 환경보호, 규칙, 안전사고, 약속 배려, 공동체 의식, 절제 등의 테마로 동화를 창작해 현행 교육과정에 맞춘 인성 발달의 중요성과 교육적 덕목을 체계적으로 연계했다"며 "해외에서도 한국어 교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영어 번역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