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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향, 장애인 연주자들과 '행복한 음악회' 15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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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서울시향 장애인 연주자와 12번째 협연
    서울시립교향단이 오는 1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2024 행복한 음악회, 함께! 1(이하 행복한 음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 데이비드 이 부지휘자의 지휘로,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장애인 연주자 19명과 서울시향 단원 32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향, 장애인 연주자들과 '행복한 음악회' 15일 연다
    지난해 행복한 음악회의 한 장면. 사진제공=서울시향

    서울시향은 발달장애, 신체장애인 연주자 등 장애를 극복하고 음악 활동중인 연주자들과 지난 2017년부터 총 11회 공연을 열어왔다. 올해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오는15일과 11월 29일 2차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애인 연주자들은 서울시향 단원들의 개인 지도와 합주 연습을 통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된다.

    6월 공연은 모차르트 변주곡 가운데 반짝반짝 작은 별의 멜로디로 잘 알려진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 주제에 의한 변주곡(목관 5중주 편곡)으로 시작된다. 이어 비발디의 2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멘델스존이 클라리넷과 바셋호른, 피아노를 위해 작곡한 연주회용 소품 2번이 이어질 계획이다.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1악장과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의 모음곡 1번까지 준비돼 있다.

    행복한 음악회는 서울시향 누리집(www.seoulphil.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서울시향은 행복한 음악회 외에도 누구나 부담 없이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15일 시민과 함께하는 '광복 79주년 기념 음악회', 9월 21일 '2024 서울시향 파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일상 속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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