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서울의 심연 입력2024.05.31 18:54 수정2024.05.31 23:47 지면A19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탁장한 지음 빈곤 연구자가 서울 동자동 쪽방촌에서 집을 얻어 살며 기록한 빈곤 체험기. 사람이 살기에 부적합한 환경과 언제 어떻게 갑자기 일어날지 알 수 없는 사건 사고 등 극단적이고 혼란스러운 경험 속에서 빈곤의 실체를 추적한다. (필요한책, 296쪽, 1만8000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책마을] 아시아의 바다는 한순간도 잠잠한 적이 없었다 바다의 역사는 곧 유럽의 역사였다. 유럽인은 활동 반경을 꾸준히 넓혔다. 처음엔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그다음엔 태평양으로. 반면 아시아인은 해양 진출에 무관심했다. 중국 명나라 때 정화가 아프리카까지 가긴 했다. ... 2 [책마을] '예술에 심취한 독재자' 히틀러가 파괴한 예술 아돌프 히틀러의 원래 꿈은 화가였다. 젊은 시절 상업 화가로 돈을 벌었고, 수천 점의 그림을 남겼다. 하지만 빈 미술 아카데미에 두 차례 낙방하는 등 특출한 재능을 뽐내지 못했다. 히틀러는 자신의 예술적 욕망을 정치... 3 [책마을] 단호하게 말해요 "싫다면 싫은 거야" 2021년 컨설팅 업체 맥킨지가 요즘 세태를 이렇게 진단했다. “교양 없는 사람이 늘어나고 무례한 말과 행동 역시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이런 사람들을 상대하는 것도 까다로운 일이다. 화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