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은 발목 타박상…31일 훈련 후 제주전 출장 여부 점검
강원FC 미드필더 김이석, 무릎 인대 손상…당분간 결장 불가피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경기 도중 들것에 실려 나간 강원FC의 미드필더 김이석이 무릎 인대를 다쳐 당분간 결장한다.

강원 구단 관계자는 30일 "병원 검진 결과 김이석이 오른쪽 무릎 인대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행히 수술까지 이어지는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지만, 앞으로 수 주간 결장은 불가피하다.

김이석은 전날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30분 팀 동료 김대우와 충돌해 그라운드에 넘어졌다.

오른쪽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져 고통을 호소한 김이석은 들것에 실려 나갔다.

김이석은 올 시즌 강원 유니폼을 입고 K리그1에 데뷔해 전 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2골 2도움을 기록,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날은 김대우와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추며 강원의 공수 흐름을 조율했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일찍 떠났다.

강원FC 미드필더 김이석, 무릎 인대 손상…당분간 결장 불가피
수비수 윤석영은 오른쪽 발목에 타박상을 입었다.

윤석영은 후반 26분 문전에서 헤더 경합을 한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삐끗했고, 들것에 실려 나와 곧바로 강투지와 교체됐다.

윤석영은 31일 팀 훈련에서 발목 상태를 점검하고 6월 2일 제주 유나이티드전 출장 여부를 결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