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 코스닥 상장 공모 절차 돌입
위탁개발생산(CDMO)과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엔셀은 2018년 삼성서울병원 장종욱 교수가 교원 창업한 기업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을 영위하고 샤르코-마리-투스 병(CMT) 등 희귀·난치 근육질환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EN001)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CDMO 사업의 주요 고객사로는 얀센과 노바티스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국내외 제약사, 바이오벤처, 국공립 연구소 등이 있다.

공모 주식 수는 156만6천800주이며, 희망 공모가액 범위는 1만3천600∼1만5천3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약 213억∼240억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 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영업일 간 진행되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같은 달 25∼26일 양일간 이뤄진다.

상장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