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태양광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상승의 원인은 미국의 관세부과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중국의 태양광 업체를 겨냥해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관세를 다시 부과하고, 동남아시아 국가를 통해 우회 수출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태국·베트남 등에서 생산된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부과 유예 조치도 종료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UBS는 21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 태양광업체 퍼스트솔라를 AI 붐의 승자로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는 252달러에서 2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AI로 인한 막대한 전력소비 탓에 태양광 업체들도 더 많은 매출을 올리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3일 미국으로 태양광 패널을 수출하는 국내 업체들의 주가가 폭등한 것도 향후 미국으로의 수출 물량과 단가에서 모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유럽과 미국 정부의 중국산 태양광 장비 유입 견제 정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미-중 무역분쟁 수혜주 신용 증가세, 증권사별 비교 필요

이처럼 미-중무역분쟁 수혜주를 증권사신용을 이용하여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증권사별로 이벤트 대상이나 시기는 다르지만 고객 확보를 위하여 신용대출 이자 할인 및 감면 등의 이벤트를 경쟁을 하면서 증권사 신용이자가 이전보다 줄어든 이유도 한몫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미 신용을 사용 중 이더라도 연 4%대의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는 “증권사신용대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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