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적자' 김경수, 盧 추도식 하루 전 文 사저·책방 찾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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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적자' 김경수, 盧 추도식 하루 전 文 사저·책방 찾아(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AKR20240522132351001_02_i_P4.jpg)
김 전 지사는 부인 김정순 씨와 함께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나 귀국 인사를 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사저를 방문한 김 전 지사 내외를 밖에서 기다리다 반갑게 맞이했다.
김 전 지사는 문 전 대통령과 서로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두 시간가량 담소를 나눴다.
이어 문 전 대통령과 김 지사 내외는 함께 걸어 사저 인근에 있는 평산책방을 찾아 전국 각지에서 온 방문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문 전 대통령은 책방지기 앞치마를 하고 김 전 지사 내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친문 적자' 김경수, 盧 추도식 하루 전 文 사저·책방 찾아(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AKR20240522132351001_03_i_P4.jpg)
김 지사는 "너무 오래 나가 있으면 안 될 것 같기도 하다"며 여운을 남겼다.
영국 유학 중인 김 전 지사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2022년 12월 28일 사면받고 출소했다.
이후 지난해 5월 영국 정경대학(LSE)으로 유학을 떠났다.
현재 복권되지 않아 2027년 12월까지 공직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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