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2~22도…내륙·서해안 짙은 안개 주의
낮 22~32도…강한 자외선과 짙은 오존 대비해야
목요일 대구 한낮 32도…맑고 초여름처럼 더운 날 계속
목요일인 23일도 22일처럼 맑고 덥겠다.

서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전국이 맑겠고 대부분 지역 한낮 기온이 25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에도 하늘이 맑아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져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 서해안은 서해상에 발생한 해무가 유입되면서 안개로 덮이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23일 낮 최고기온은 22~32도겠다.

낮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전국적으로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고 한낮 자외선도 단시간 노출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하겠다.

호흡기 질환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에 있어야 하는 경우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 대비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6도와 26도, 인천 15도와 22도, 대전·울산 16도와 29도, 광주 17도와 29도, 대구 17도와 32도, 부산 18도와 26도이다.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22일 밤부터 점차 풍속이 시속 30~60㎞(9~16㎧)로 강해지고 물결의 높이가 1.5~4.0m로 높아지겠다.

이에 풍랑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