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앙로지하상가 경쟁입찰 공고…상인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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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앙로지하상가 경쟁입찰 공고…상인들 반발](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AKR20240522095600063_02_i_P4.jpg)
시는 이날부터 7일간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 입찰 공고문을 게시한다.
입찰 대상은 440개 점포로 최고가(1년 사용료)를 제시하는 참가자가 낙찰받게 된다.
낙찰자는 총 10년간 사용 허가 기간을 부여받는다.
단 점포 경쟁입찰은 대전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법인만 참여할 수 있다.
대전시 공유재산인 중앙로지하도상가는 지난 1994년 이후 30년간 사단법인 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에서 관리 및 운영했다.
시는 오는 7월 5일 사용 허가가 만료됨에 따라 관리 주체를 대전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측은 "기존 상인뿐 아니라 많은 시민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중앙로지하상가 경쟁입찰 공고…상인들 반발](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AKR20240522095600063_01_i_P4.jpg)
이들은 "시는 경쟁입찰을 멈추고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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