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파워의 주가가 강세다. UBS가 AI전력 수혜주로 태양광 업체인 퍼스트 솔라를 꼽은 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투파워는 지능형 AI 배전반 사업과 국내 최고수준의 고효율 태양광 인버터 사업을 영위 중이다.

22일 13시 47분 현재 지투파워는 전일 대비 3.65% 상승한 10,510원에 거래 중이다.

AI산업의 발달로 전력 수급이 글로벌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지투파워의 기술과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지투파워의 지능형 AI배전반 제품은 국내 최초로 부분방전 AI진단기술이 적용되고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의 인공지능 AI+1 인증서를 획득한 제품이다.

또한 21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기관인 UBS는 AI 전력 수혜주로 '퍼스트솔라'를 손꼽았다. UBS에 따르면 퍼스트솔라의 주당순수익(EPS)는 3년 안에 네 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UBS는 퍼스트솔라의 전날 종가 대비 약 38%상승한 수준인 270달러를 제시했다.

지투파워의 태양광 사업이 주목을 받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고효율 태양광 인버터 사업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지투파워는 태양광 인버터 뿐만 아니라 'DC아크 검출형 태양광발전시스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태양광 EPC' 사업 또한 영위하고 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