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美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 3천410억원 규모 ABS 매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로써 엔핀은 파이낸싱 사업에 필요한 자금 조달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다양화하게 됐다고 한화큐셀은 설명했다.
엔핀은 한화큐셀 미국 법인의 100% 자회사로, 주택에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설치 대금에 대한 할부금융을 포함한 금융 설루션을 제공한다.
지난해 1월 정식으로 사업을 시작한 엔핀은 소비자들의 주택용 태양광에 대한 대출 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ABS를 지난달 말 전량 매각했다.
ABS는 채권을 담보로 해서 비교적 낮은 금리로 발행할 수 있어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최근 높은 기준 금리 등으로 금융 조달 환경이 위축된 상황임에도 엔핀이 ABS 전량 매각에 성공한 것은 자체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금융 비즈니스 구조를 갖췄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이 외에도 엔핀이 RBC캐피털마켓과 산탄데르 은행으로부터 각각 2억5천만 달러씩, 모두 5억달러(약 6천820억원) 규모의 회전 거래 신용 계좌 개설을 마쳤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