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팜텍의 주가가 강세다. 구리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몽골 텅스텐-구리 복합광산 개발을 위해 몽골 '미니터너트 유한회사'의 지분 65%를 확보한 사실이 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20일 10시 56분 현재 비엘팜텍은 전일 대비 12.45% 상승한 569원에 거래 중이다.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비엘팜텍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구리 선물(7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17달러(3.48%) 오른 파운드당 5.05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동안 3~4달러대에 머물렀던 구리 가격은 올해 들어 상승세가 가팔라지기 시작해 5달러대를 돌파했다. 올해 들어서만 28.83%가 올랐다.

한편 지난 16일 비엘팜텍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비엘팜텍은 지난 2012년 3월 28일에 텅스텐-구리 복합광산의 개발을 위해 몽골 '미니터 너트(Minii toonot) 유한회사'의 지분 65%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