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세계전파통신회의 앞두고 한일중 전파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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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8일 한중 이어 22일 한일 국장급 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7년 열릴 세계전파통신회의(WRC-27)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전파 분야 글로벌 협력을 위해 중국, 일본과의 국장급 회의를 국내에서 연속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WRC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해 전 세계 주파수 분배 및 전파통신 분야 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로 4년마다 개최되며, 193개국의 정부·전문가 3천400여명이 참가하는 자리다.
먼저 이날 과기정통부 최병택 전파정책국장과 중국 공업화신식화부 치펑 심의관을 대표로 하는 제12차 한중 전파국장 회의가 서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각국의 이동통신 주파수 정책, 양국 간 주파수 간섭현황, 전파 관련 국제협력 필요 사항 등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6G 등 차세대 주파수 및 저궤도 위성과 스마트폰 간 통신 정책 등 WRC-27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주요 의제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우리나라는 다음 달 초 중국에서 열릴 아태지역 WRC 준비그룹(APG)-27 1차 회의에서 결정될 의장단에 국내 전파 전문가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중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오는 22일에는 오기하라 나오히코 일본 총무성 전파국장을 대표로 하는 제5차 한일 전파국장 회의가 열릴 예정으로, 이 회의에서도 양국의 이동통신 주파수 정책, WRC-27 의제 및 APG 의장단 진출과 관련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최병택 전파정책국장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전파 활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인접국인 일본, 중국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중국과의 국장급 회의가 양국 간 전파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있을 한일 전파국장 회의에서도 전파 관련 협력 사항 및 국제적 이슈 등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으로, 이러한 국가 간 교류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ICT 선도 국가인 한일중 간 전파 협력 기반이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WRC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해 전 세계 주파수 분배 및 전파통신 분야 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로 4년마다 개최되며, 193개국의 정부·전문가 3천400여명이 참가하는 자리다.
먼저 이날 과기정통부 최병택 전파정책국장과 중국 공업화신식화부 치펑 심의관을 대표로 하는 제12차 한중 전파국장 회의가 서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각국의 이동통신 주파수 정책, 양국 간 주파수 간섭현황, 전파 관련 국제협력 필요 사항 등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6G 등 차세대 주파수 및 저궤도 위성과 스마트폰 간 통신 정책 등 WRC-27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주요 의제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우리나라는 다음 달 초 중국에서 열릴 아태지역 WRC 준비그룹(APG)-27 1차 회의에서 결정될 의장단에 국내 전파 전문가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중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오는 22일에는 오기하라 나오히코 일본 총무성 전파국장을 대표로 하는 제5차 한일 전파국장 회의가 열릴 예정으로, 이 회의에서도 양국의 이동통신 주파수 정책, WRC-27 의제 및 APG 의장단 진출과 관련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최병택 전파정책국장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전파 활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인접국인 일본, 중국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중국과의 국장급 회의가 양국 간 전파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있을 한일 전파국장 회의에서도 전파 관련 협력 사항 및 국제적 이슈 등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으로, 이러한 국가 간 교류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ICT 선도 국가인 한일중 간 전파 협력 기반이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