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 장우진, 중국 마룽에 첫 승…WTT 사우디 스매시 16강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여자 단식선 전지희만 남고 신유빈 등 모조리 32강 탈락
한국 남자 탁구 에이스 장우진(20위)이 중국의 '전설' 마룽(3위)을 생애 처음으로 물리치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사우디 스매시 2024 16강에 진출했다.
장우진은 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단식 2회전(32강)에서 마룽을 3-0(13-11 11-6 11-8)으로 눌렀다.
마룽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단식 2연패를 이룬 것을 포함해 올림픽에서만 5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고 탁구 선수가 나갈 수 있는 모든 국제대회 단식에서 우승을 경험한 'GOAT'(역대 최고 선수)다.
장우진은 그간 마룽을 상대로 단식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하다 이번에 처음 승리했다.
2016년 인천에서 열린 월드투어 코리아오픈에서 처음 맞대결하고서 8년 만에 이룬 승리다.
장우진은 동유럽의 강자 다르코 요르기치(17위·슬로베니아)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다툰다.
지난 2월 열린 부산 단체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이상수(30위·삼성생명)에게 패한 마룽은 올해에만 한국 선수에게 2패째를 당했다.
올해 35세인 마룽은 마지막 올림픽 무대가 될지 모를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고 있다.
조대성(31위·삼성생명)도 남자 단식 16강에 올랐으며, 임종훈(25위·한국거래소)과 안재현(38위·한국거래소)은 각각 하리모토 도모카즈(9위·일본), 판전둥(2위·중국)을 상대하는 2회전을 앞뒀다.
여자 단식에서는 전지희(15위·미래에셋증권)가 릴리 장(36위·미국)을 상대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신유빈(7위·대한항공), 김나영(30위·포스코인터내셔널), 주천희(21위·삼성생명), 서효원(28위·한국마사회)은 모두 2회전에서 탈락했다.
혼합 복식에서는 유일하게 출전한 한국 조인 임종훈-신유빈 조가 16강에서 스웨덴의 크리스티안 카를손-크리스티나 칼베리 조에 2-3(10-12 11-8 9-11 11-8 15-17)으로 져 입상이 불발됐다.
남자 복식에서는 임종훈-이상수 조가, 전지희-신유빈 조가 16강에 올라가 있다.
사우디 스매시는 WTT에서 중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를 주는 그랜드 스매시 대회다.
/연합뉴스
장우진은 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단식 2회전(32강)에서 마룽을 3-0(13-11 11-6 11-8)으로 눌렀다.
마룽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단식 2연패를 이룬 것을 포함해 올림픽에서만 5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고 탁구 선수가 나갈 수 있는 모든 국제대회 단식에서 우승을 경험한 'GOAT'(역대 최고 선수)다.
장우진은 그간 마룽을 상대로 단식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하다 이번에 처음 승리했다.
2016년 인천에서 열린 월드투어 코리아오픈에서 처음 맞대결하고서 8년 만에 이룬 승리다.
장우진은 동유럽의 강자 다르코 요르기치(17위·슬로베니아)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다툰다.
지난 2월 열린 부산 단체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이상수(30위·삼성생명)에게 패한 마룽은 올해에만 한국 선수에게 2패째를 당했다.
올해 35세인 마룽은 마지막 올림픽 무대가 될지 모를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고 있다.
조대성(31위·삼성생명)도 남자 단식 16강에 올랐으며, 임종훈(25위·한국거래소)과 안재현(38위·한국거래소)은 각각 하리모토 도모카즈(9위·일본), 판전둥(2위·중국)을 상대하는 2회전을 앞뒀다.
여자 단식에서는 전지희(15위·미래에셋증권)가 릴리 장(36위·미국)을 상대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신유빈(7위·대한항공), 김나영(30위·포스코인터내셔널), 주천희(21위·삼성생명), 서효원(28위·한국마사회)은 모두 2회전에서 탈락했다.
혼합 복식에서는 유일하게 출전한 한국 조인 임종훈-신유빈 조가 16강에서 스웨덴의 크리스티안 카를손-크리스티나 칼베리 조에 2-3(10-12 11-8 9-11 11-8 15-17)으로 져 입상이 불발됐다.
남자 복식에서는 임종훈-이상수 조가, 전지희-신유빈 조가 16강에 올라가 있다.
사우디 스매시는 WTT에서 중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를 주는 그랜드 스매시 대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