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수에즈운하청과 '친환경 에너지 항만'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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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는 이집트 수에즈 운하청과 친환경 에너지 항만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사마 라비(Osama Rabie) 수에즈 운하청장 일행이 공사를 방문해 김재균 사장과 접견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액화천연가스(LNG) 기반의 친환경 항만 조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측은 해운·항만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진행 사업의 접점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울산항만공사는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에 선제 대응하고자 친환경 에너지 물류 허브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울산항에 LNG를 취급하는 대규모 터미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국내 최대 1만t급 LNG 벙커링 전용 부두는 구축이 완료됐다.
전 세계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상품 무역의 12%를 처리하고 있는 수에즈 운하 역시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LNG 보급 인프라를 확충하는 '그린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에즈 운하청은 울산항의 선진 시설과 에너지 패러다임 대응을 벤치마킹하고자 이번 공사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사마 라비(Osama Rabie) 수에즈 운하청장 일행이 공사를 방문해 김재균 사장과 접견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액화천연가스(LNG) 기반의 친환경 항만 조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측은 해운·항만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진행 사업의 접점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울산항만공사는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에 선제 대응하고자 친환경 에너지 물류 허브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울산항에 LNG를 취급하는 대규모 터미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국내 최대 1만t급 LNG 벙커링 전용 부두는 구축이 완료됐다.
전 세계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상품 무역의 12%를 처리하고 있는 수에즈 운하 역시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LNG 보급 인프라를 확충하는 '그린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에즈 운하청은 울산항의 선진 시설과 에너지 패러다임 대응을 벤치마킹하고자 이번 공사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