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활약하는 21세기 장보고 찾아요"…'한상 어워드' 공모
사단법인 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과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한류 확산 등 해외에서 한민족의 위상을 높여온 재외동포 경제인을 대상으로 '제9회 장보고한상 어워드(이하 장한상)' 선정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장한상은 신라시대 한상(韓상)으로 활동한 장보고 청해진 대사의 개척 및 도전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경제·문화 영토 확장, 한인사회 발전, 한민족 정체성 함양에 기여한 이를 '21세기 장보고 대사'로 인증하는 상이다.

수상은 부문은 헌정자(대상)와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산업자원부장관상, 해양수산부장관상 등 6개다
모집 마감은 6월 14일로 재단 홈페이지(www.changpogo.net) 또는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www.changpo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로 선정되면 창업 성공 스토리를 완도군 소재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에 전시한다.

또 완도군 투어 후 완도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장보고한상 세계대회에도 초청된다.

김덕룡 이사장은 "수상자의 성공스토리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감상문·웹툰·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공모전 소재로 활용할 정도로 널리 알리게 된다"며 "동포사회뿐만 아니라 모국에도 모범이 될 인사로 추천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선정된 장한상 수상자는 박종범 오스트리아 영산그룹 회장, 오세영 라오스 LVMC홀딩스 회장, 정영수 싱가포르 CJ그룹 글로벌경영고문, 승은호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회장, 장용진 미국 키스그룹 회장 등 17개국 43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