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홈데코 콜렉트월. /한솔홈데코 제공
한솔홈데코 콜렉트월. /한솔홈데코 제공
한솔홈데코가 오염과 곰팡이에 강한 제품군으로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대비할 수 있는 벽장재 선택지를 늘리고 있다.

○우유니 영감받은 콜렉트월

건조한 날씨와 봄비 모두에 대비해야 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선 한솔홈데코의 ‘콜렉트월’이 제격이다. 콜렉트월은 벽지, 타일, 대리석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소재 벽장재다. 방염 기능을 기본 탑재한 데다가 곰팡이 내성 등 오염 방지 기능이 뛰어나다. 타 자재 대비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단차 발생이 없는 데다가 건식 시공이 가능한 덕이다. 건식 시공은 습식 시공 대비 공사 기간을 3분의 1가량 줄일 수 있다. 양생 시간이 불필요해 인력 증감만으로 공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성도 높다.

콜렉트월의 디자인은 전 세계의 ‘절경’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인도양 라디게섬, 스페인 칸타브리아 해변 등 자연을 본 딴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최근 미술관, 클럽하우스, 백화점 등 디자인을 중시하는 상업시설 인테리어에 라솔라를 쓰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콜렉트월의 디자인과 기능이 고급벽지, 타일 대리석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했다.

만약 나무 재질을 원한다면 한솔홈데코의 ‘스토리월’을 고려할 만하다. 스토리월은 외부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한 목질 벽면재다. 나무 결을 살린 디자인으로 내부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색상은 그라니텔로그레이, 무이네화이트, 사멧그레이, 마테라베이지 등 4종이다. 최근엔 대형 카페 등에 필요한 대형 사이즈(가로 590㎜ 세로 1200㎜)를 내놨다.

다중이용시설에 이용하기 위한 안전성 인증은 이미 갖췄다. 스토리월은 한국산업표준 규격 E0 등급 인증을 받았다. 폼알데히드는 피부와 호흡기에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유기화학물질이다. 환경부는 폼알데히드 배출량이 리터 당 0.5㎎ 이하에 해당하는 SE0(리터 당 0.3㎎ 이하), E0(리터 당 0.3~0.5㎎) 등급에 친환경제품 인증을 발급하고 있다.

○화산암 추출한 웰스톤

독특한 질감의 벽장재·바닥재를 원한다면 한솔홈데코의 ‘웰스톤’을 선택하면 된다. 웰스톤은 암석을 가공해 만든 락패널(석재보드)이다. 화산암 추출 섬유를 열과 압력으로 가공한 패널 위에 다양한 질감을 연출했다. 석재 특성상 내구성이 뛰어나 쉽게 깨지지 않은 반면 무게는 여타 박판 타일 대비 20~30% 가볍다.

불과 물에 강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웰스톤은 습기나 화염에 의한 변형이 없어 집안 욕실, 거실 아트월, 주방 싱크대 벽면 등에 적합하다. 패널 간 이음매인 줄눈을 최소화해 곰팡이 물때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솔홈데코는 웰스톤에 포르말린이 첨가되지 않은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했다. 라돈 검출량은 환경부 실내 공기질 권고기준(148베크렐/㎥) 대비 1/10 수준인 14베크렐이다.

시공 후 실제 모습이 궁금하다면 ‘라솔라 앱’을 사용하면 된다. 라솔라는 한솔홈데코의 통합 브랜드로, 라솔라 앱에서는 한솔홈데코 제품을 인테리어에 적용했을 때 모습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다. 각 제품의 시공 스토리는 인테리어 준비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라솔라 앱에서는 이용자가 다양한 평수와 공간에 제품을 실제 시공한 사진과 후기를 제공하고 있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라솔라는 고객에게 공간의 감각을 찾아가는 새로운 경험을 제시한다는 의미”라며 “콜렉트월, 스토리월, 웰스톤과 같이 차별화된 디자인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djdd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