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관련주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선업 관련주가 상승하는 이유로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수혜주 중 하나로 조선업이 선정되기도 헀으며 올해 조선업 3사(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는 등의 호재가 나오고 있다.

또한 과거의 저가수주에서 벗어나 친환경 선박 등의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수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수주 물량도 약 3~4년치를 확보한 만큼 향후 일감 걱정도 낮다는 분석이 있다.

한편, 국내 조선 산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00호 수출을 달성하기도 하였다. 삼성중공업은 18일 거제조선소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LNG 운반선 수출 500호선인 오리온 스피릿호 명명식을 개최하였으며 오리온 스피릿호는 미국 JP모건에 인도될 예정이다.

LNG운반선은 영하 163도의 초저온 액화가스를 안전하게 이송하는 선박으로 9개 국가에서만 건조한 사례가 있을 정도로 기술적으로 어려우며, 척당 가격이 비싼 고부가 선박이기도 하다.



위와 같은 소식에 조선업 관련주가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조선업 관련주로는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등이 있다

한화오션 – 각종 선박을 건조하며 과거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이 인수하여 한화오션으로 사명을 변경하기도 함
HD한국조선해양 – 중간지주회사로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을 계열사로 보유함
삼성중공업 – 조선업 등을 영위하며 LNG 운반선, 컨테이너선 등을 건조함
HD현대중공업 – 조선업 등을 영위하며 LNG 운반선,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등을 주로 건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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