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비치 리얼골퍼 챔피언십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크라우닝제공
파인비치 리얼골퍼 챔피언십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크라우닝제공
15일부터 이틀간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제1회 파인비치 리얼골퍼 챔피언십’ 결선이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최한 파인비치 리얼골퍼 챔피언십은 프로 골프대회 수준의 코스 세팅과 총상금 1억원 규모의 시상으로 예선전부터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대회를 주최한 허명호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의 대표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참가자분들이 즐겁게 대회에 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벅찬 마음이 든다”며 말했다.

앞서 3월에 진행한 4차의 예선전을 거쳐 진출한 총 32개 팀이 본선에서 이틀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참가자 박으뜸, 이상래, 백수연, 황승안이 최종 합계 19언더파 12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은 “지난 예선부터 오늘 결선까지 설레고 즐거운 마음으로 플레이에 임했고 함께한 동반자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아마추어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을 위해 많은 노력과 섬세한 배려를 보여준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결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전원 명예회원(주중 그린피 30%·동절기 5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