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스포츠([올림픽D-100] ⑤태극전사 메달레이스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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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D-100] ⑤태극전사 메달레이스 첫날부터 '골든데이' 기대감
개막 다음 날 김우민·오상욱 등 출격…막바지 8월 10일 우상혁 등 주목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에선 대회 초반부터 태극전사들의 메달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 다음 날인 7월 2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금메달 도전 종목이 이어진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로 한국 수영의 간판으로 우뚝 선 김우민(강원도청)의 대회 첫 종목인 남자 자유형 400m 경기가 이날 열린다.
자유형 400m는 올해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우민이 우승을 차지한 종목이다.
2021년 열린 도쿄 대회 땐 단체전인 계영 멤버로만 나섰던 김우민의 생애 첫 올림픽 개인 종목 경기이기도 하다.
김우민은 자유형 400m를 시작으로 이번 올림픽에서 최대 5개 종목 출전을 계획 중이다.
역사적인 건축물이자 박물관인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펜싱도 이날 시작하는데, 첫날부터 한국의 핵심 종목인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의 개인전이 진행된다.
남자 사브르에선 오상욱(대전광역시청), 여자 에페에선 송세라(부산광역시청) 등이 출격을 준비한다.
7월 28일엔 한국이 올림픽 10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양궁 여자 단체전이 펼쳐진다.
한국은 양궁 여자 단체전이 처음 열린 1988 서울 대회부터 단 한 번도 우승을 놓친 적 없다.
올해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이자 이번 선발전 1위 임시현(한국체대)을 필두로 여자 대표팀이 구성돼 대기록 '명중'을 꿈꾼다.
같은 날 유도에선 남자부 간판 안바울(남양주시청)이 66㎏급 경기에 나선다.
안바울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 이 종목 은메달, 도쿄 대회에선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7월 29일엔 김우민과 더불어 한국 수영의 쌍두마차인 황선우(강원도청)가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 출격한다.
황선우 역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의 이 종목 챔피언이다.
이날엔 양궁 남자 단체전도 열려 앵발리드에서 연이틀 애국가가 울려 퍼질지 관심이 쏠린다.
사격 남자 공기소총 10m의 박하준(KT), 여자 공기소총 10m의 반효진(대구체고)도 메달 기대주다.
7월 30일엔 황선우와 김우민을 비롯한 한국 남자 수영 대표팀이 계영 800m 메달에 도전한다.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도 단체전에 나서 도쿄 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2회 연속 입상은 물론 금메달을 노린다.
7월 31일엔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012년 런던과 도쿄에 이어 올림픽 단체전 3연패(2016년 리우 대회엔 종목 로테이션으로 미개최)를 정조준한다.
대회 중반에 접어드는 8월 1일엔 골프 경기가 시작된다.
1∼4일 남자부, 7∼10일 여자부가 이어진다.
8월 2일엔 양궁 혼성전, 3일 여자 개인전, 4일엔 남자 개인전이 차례로 열려 메달 레이스에 추진력을 더한다.
8월 5일엔 배드민턴 남녀 단식 메달 결정전이 예정돼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을 석권한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주목되는 날이다.
8월 7일부터는 우리의 국기(國技) 태권도 경기가 그랑팔레에서 진행돼 막바지 메달 사냥에 힘을 싣는다.
도쿄 올림픽에서 사상 첫 '노 골드'로 실망감을 안겼던 한국 태권도 대표팀이 명예 회복을 벼르는 무대이기도 하다.
첫날 남자 58㎏급에 출전하는 박태준(경희대)이 메달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로 꼽힌다.
그는 2월 열린 올림픽 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한국 태권도의 얼굴인 장준(한국가스공사)을 꺾고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8월 8일과 9일엔 축구 남자 동메달 결정전과 결승전이 각각 예정됐다.
올림픽 남자 축구 아시아 예선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시작을 앞둔 황선홍호가 3위 안에 들어 본선에 출전해 험로를 뚫고 이 무대까지 설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파리 올림픽 기간 가장 많은 39개의 메달 이벤트가 펼쳐지는 8월 10일엔 태극전사들도 더 바삐 움직인다.
육상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의 결선 경기가 열리며, 골프 여자부 최종 라운드 등도 개최된다.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전웅태(광주광역시청) 등이 나설 근대5종 남자부 경기는 이날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폐회식이 열리는 8월 11일에도 13개 종목에서 메달 주인공이 가려지는데, 한국은 박혜정(고양시청)이 출전할 역도 여자 81㎏ 이상급 등에서 메달을 바라본다.
/연합뉴스
개막 다음 날 김우민·오상욱 등 출격…막바지 8월 10일 우상혁 등 주목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에선 대회 초반부터 태극전사들의 메달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 다음 날인 7월 2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금메달 도전 종목이 이어진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로 한국 수영의 간판으로 우뚝 선 김우민(강원도청)의 대회 첫 종목인 남자 자유형 400m 경기가 이날 열린다.
자유형 400m는 올해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우민이 우승을 차지한 종목이다.
2021년 열린 도쿄 대회 땐 단체전인 계영 멤버로만 나섰던 김우민의 생애 첫 올림픽 개인 종목 경기이기도 하다.
김우민은 자유형 400m를 시작으로 이번 올림픽에서 최대 5개 종목 출전을 계획 중이다.
역사적인 건축물이자 박물관인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펜싱도 이날 시작하는데, 첫날부터 한국의 핵심 종목인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의 개인전이 진행된다.
남자 사브르에선 오상욱(대전광역시청), 여자 에페에선 송세라(부산광역시청) 등이 출격을 준비한다.
7월 28일엔 한국이 올림픽 10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양궁 여자 단체전이 펼쳐진다.
한국은 양궁 여자 단체전이 처음 열린 1988 서울 대회부터 단 한 번도 우승을 놓친 적 없다.
올해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이자 이번 선발전 1위 임시현(한국체대)을 필두로 여자 대표팀이 구성돼 대기록 '명중'을 꿈꾼다.
같은 날 유도에선 남자부 간판 안바울(남양주시청)이 66㎏급 경기에 나선다.
안바울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 이 종목 은메달, 도쿄 대회에선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7월 29일엔 김우민과 더불어 한국 수영의 쌍두마차인 황선우(강원도청)가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 출격한다.
황선우 역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의 이 종목 챔피언이다.
이날엔 양궁 남자 단체전도 열려 앵발리드에서 연이틀 애국가가 울려 퍼질지 관심이 쏠린다.
사격 남자 공기소총 10m의 박하준(KT), 여자 공기소총 10m의 반효진(대구체고)도 메달 기대주다.
7월 30일엔 황선우와 김우민을 비롯한 한국 남자 수영 대표팀이 계영 800m 메달에 도전한다.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도 단체전에 나서 도쿄 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2회 연속 입상은 물론 금메달을 노린다.
7월 31일엔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012년 런던과 도쿄에 이어 올림픽 단체전 3연패(2016년 리우 대회엔 종목 로테이션으로 미개최)를 정조준한다.
대회 중반에 접어드는 8월 1일엔 골프 경기가 시작된다.
1∼4일 남자부, 7∼10일 여자부가 이어진다.
8월 2일엔 양궁 혼성전, 3일 여자 개인전, 4일엔 남자 개인전이 차례로 열려 메달 레이스에 추진력을 더한다.
8월 5일엔 배드민턴 남녀 단식 메달 결정전이 예정돼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을 석권한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주목되는 날이다.
8월 7일부터는 우리의 국기(國技) 태권도 경기가 그랑팔레에서 진행돼 막바지 메달 사냥에 힘을 싣는다.
도쿄 올림픽에서 사상 첫 '노 골드'로 실망감을 안겼던 한국 태권도 대표팀이 명예 회복을 벼르는 무대이기도 하다.
첫날 남자 58㎏급에 출전하는 박태준(경희대)이 메달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로 꼽힌다.
그는 2월 열린 올림픽 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한국 태권도의 얼굴인 장준(한국가스공사)을 꺾고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8월 8일과 9일엔 축구 남자 동메달 결정전과 결승전이 각각 예정됐다.
올림픽 남자 축구 아시아 예선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시작을 앞둔 황선홍호가 3위 안에 들어 본선에 출전해 험로를 뚫고 이 무대까지 설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파리 올림픽 기간 가장 많은 39개의 메달 이벤트가 펼쳐지는 8월 10일엔 태극전사들도 더 바삐 움직인다.
육상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의 결선 경기가 열리며, 골프 여자부 최종 라운드 등도 개최된다.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전웅태(광주광역시청) 등이 나설 근대5종 남자부 경기는 이날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폐회식이 열리는 8월 11일에도 13개 종목에서 메달 주인공이 가려지는데, 한국은 박혜정(고양시청)이 출전할 역도 여자 81㎏ 이상급 등에서 메달을 바라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