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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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6포인트(0.59%) 오른 2733.8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5.58포인트(0.57%) 오른 2733.23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억원, 2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2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대형 반도체주인 삼성전자(0.12%)와 SK하이닉스(0.66%)가 상승 중이다. 현대차기아가 각각 1%, 2%대 뛰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67%), 삼성바이오로직스(0.12%)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NAVER는 1%대 내리고 있다. 삼성SDI(-0.12%), LG화학(-0.38%)도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5.45포인트(0.63%) 오른 866.02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3.43포인트(0.4%) 오른 864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218억원, 기관은 2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이 1%대 오르고 있다. HLB는 3%대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2.16%), 엔켐(2.51%), 셀트리온제약(2.35%) 등도 오르고 있다. 이오테크닉스는 4%대 뛰고 있다. 휴젤은 1%대 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0.3원 오른 1353.5원을 가리키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이번 주에 나올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6월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은 직전주보다 낮아진 상황이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