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공동 8위…스피스는 투어 통산 4번째 홀인원
한국 선수들, PGA 투어 텍사스오픈 첫날 중하위권…바티아 선두
한국 선수들이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직전 개최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920만 달러) 첫날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천438야드)에서 열린 텍사스 오픈 1라운드 결과 한국 선수 중엔 김주형과 김성현이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80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주형은 마스터스 출전을 앞두고 나선 이번 대회 첫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적어냈다.

김성현은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같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페덱스컵 랭킹 7위를 달리는 안병훈은 버디 3개를 써냈으나 보기 3개와 더블보기 하나가 나오며 2오버파 74타를 기록, 공동 106위에 그쳤다.

이경훈은 5오버파 77타로 공동 138위에 머물렀다.

선두는 9언더파 63타의 악샤이 바티아(미국)다.

이날 막판 5개 홀(14∼18번 홀) 중 버디 4개를 몰아치는 등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린 바티아는 지난해 7월 배러쿠다 챔피언십에 이은 PGA 투어 두 번째 우승 도전에 나섰다.

저스틴 로어와 브렌던 토드가 3타 차 공동 2위(6언더파 66타)에 올랐고, 맥스 호마(이상 미국)를 비롯한 5명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를 형성했다.

한국 선수들, PGA 투어 텍사스오픈 첫날 중하위권…바티아 선두
세계랭킹 2위로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언더파 69타, 공동 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4대 메이저대회 중 유일하게 우승이 없는 마스터스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 재도전에 나설 매킬로이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솎아내 무난하게 샷 감각 조율을 시작했다.

디펜딩 챔피언 코리 코너스(캐나다)는 콜린 모리카와, 김찬(이상 미국) 등과 공동 17위(2언더파 70타)에 올랐다.

코너스는 PGA 투어 통산 2승을 2019년과 지난해 텍사스 오픈에서만 거둬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날 16번 홀(파3·199야드)에서 홀인원을 작성했다.

7번 아이언 티샷이 그린에 몇 차례 튄 뒤 굴러 홀로 들어가며 스피스의 PGA 투어 통산 4번째 홀인원이 됐다.

스피스는 홀인원을 기록하고 버디도 4개를 낚았으나 보기 5개와 더블보기 하나가 나와 1오버파 73타를 기록, 공동 80위에 자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