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인 삼쩜삼이 누적 가입자 2000만명을 돌파했다.

삼쩜삼 운영사인 자비스앤빌런즈가 국내 경제 활동 인구 약 2900만명 중 3분 2 정도가 삼쩜삼을 사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쩜삼이 첫선을 보인 건 지난 2020년 5월이다. 자동화된 서비스로 개인이나 영세 사업자들이 그동안 알기 어려웠던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서비스 출시 2년 1개월 만인 지난 22년 6월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누적 환급액은 올해 3월 기준 약 9800억 원이다.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정기 신고 전에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자비스앤빌런즈의 김범섭 대표는 “삼쩜삼의 2천만 고객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무 하면 바로 떠올릴 수 있는 대한민국 일등 세무 플랫폼, 세무 특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